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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싫어 병' 어떻게 할까요?

by 티롤의삶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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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싫어 병' 어떻게 할까요?

언제나 밝고, 말 잘 듣던 우리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싫어!", "싫은데..."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어디서 배운걸까?', '내가 모르게 사용했었나?', '무슨 말인지 알고 사용하나?' 등등 복잡 해지기 시작하는데요.

'미운 네 살'을 대표하는 '싫어 병'은, 아이가 부모로부터 분리되어 '나'라는 자의식이 생기며, 시작된다고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면서, 다른 아이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의미 보다는 듣고 익히는 수준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바로 잡아주시면 금방 괜찮아집니다.

평소, 아이의 모든 행동을 기다려 주고, 공감해 주는 것은 너무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이 시간, 우리 아이의 '싫어 병', 잘 지나갈 수 있게, 효과적인 양육방식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목록

◈ '싫어 병'을 대하는 자세.
◈ '싫어 병', 올바른 대처 방법.
◈ 마무리...

◈ '싫어 병'을 대하는 자세.

'싫어 병'은 성장통이다.

영아기에 부모와 충분한 애착을 형성하고 나면, 아이들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부모와 분리된 '나'라는 자의식이 생기게 됩니다.

즉, 아이는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즐기며, 다양한 시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모가 무엇인가를 권하거나, 제지하면 권위자의 통제에서 자유롭고 싶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싫어!', '안 해!'라고 거부감을 표현하는 겁니다.

어찌 보면, 부모만 바라보던 아이아가 자신을 인식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자연스럽게 받아주세요.

어찌 보면 '싫어 병'으로 인해서 나오는 부정적인 발과 행동은 발달과정에서 당연할 것일 수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해야 아이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자연스럽게 그러한 부정적인 반응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싫어!'라는 부정적인 단어에만 몰두해서, 부정적으로만 대한다면, 아이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부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고, 이러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서도 없어질 문제입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로 '나'라는 존재를 인지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면 않아지니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 '싫어 병', 올바른 대처 방법.

긍정적 제안으로 저항 줄이기

아이에게 어떠한 제안을 할 때에도, 이왕이면 부정적인 제안보다는 긍정적인 제안으로 말하는 것이 필요하고, 습관화하셔야 합니다.

부정적 제안 : "이쁘게 신발을 신어야만, 놀이터에 갈 수 있어!"

긍정적 제안 : "이쁘게 신고, 놀이터에 가서 재미있게 놀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거부하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싫어!'라며 부정적으로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정적 대처 : "안 하면 혼나!" 

긍정적 대처 : "그래, 하기가 싫구나!", "왜? 하기 싫을까?", "엄마는 우리 정서가 도와주면 좋을 것 같은데..."

부정적으로 대하면,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오고, 그 행동은 더욱 굳어지게 됩니다.

아직, 어리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차근차근 설득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면?

아이들은 아직 사회화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너무나 솔직합니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고, 단순히 자신의 시도나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않으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거부감을 보입니다.

이럴 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정적 대응 : "안돼!", "하지 마!"

긍정적 대응 : "정서야!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 돼! 알겠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어리다는 점을 늘 마음에 담고 계세요.

차근차근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키시고, 주장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말하셔야 합니다.

선택권을 주세요!

어떤 것을 요구하거나, 질문을 할 때에는 명령이 아닌 선택권을 주세요.

부정적 질문 : "정서야! 공부해!"

긍정적 질문 : "정서야! 그만 놀고 공부할까?"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오늘의 주제인 '싫어 병'의 원인인 자아인식에 대한 인정을 해주는 과정과 같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부분입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우리 아이의 '싫어 병' 어떻게 할까?'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답들이 있지만, 중요한 점은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생긴 이후에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지금까지 인류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정답은 없었으며, 모두가 자신의 환경과 여건에 맞게 자녀들을 최선을 다해 양육했습니다.

굳이 정답이 있다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

모든 사람의 환경과 여건과 조건이 다릅니다.

참고하시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들도 부모도 모두가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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