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 장성철이 공개한 윤석열 x파일.
대선주자로써 현제 1등을 유지하며 곧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보수 후보로 대선을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전 총장에게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19일, 시사평론가이자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인 장성철 소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일명 '윤석열의 X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장성철 소장의 이력을 보면 국민의힘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서 있고 현제의 활동을 보더라도 보수 패널로 자주 등장해서 보수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사평론가로 잘 알려진 인물인데 이런 강력한(?) 내용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이스북에도 나와 있듯이 "...저는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통해 간접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정말로 정권교체를 원하는데 보수 쪽 대선후보로 나왔다가 이런 내용이 선거활동 중에 나와 정말로 정권교체가 힘들어질 것 같아 미리 공개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내용들이 정말 사실이라면' 보수의 영웅이기도 하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신상정보
이름 : 장성철
고향 : 대전
학력 :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이력 : 1996년 신한국당으로 정치권 입문
2000년 이부영 의원 비서관
박근혜 대선후보 공보팀장
김무성 원내대표, 당대표 보좌관
現 '공감과 논쟁'센터 소장 / 정치평론가
▶장성철 소장의 페이스북 일부내용
쓰기에 무척 괴로운 글이다.
얼마 전 윤석열 전 총장과 처, 장모의 의혹이 정리된 일부의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 의혹이 사실 인지는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
저에게까지 전달됐다면 광범위하게 퍼졌겠죠.
알고 있던 사실도 있고, 풍문으로 들었던 소문도 있더군요.
정밀하게 조사(?) 된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윤 총을 공격하기 위한 많은 '작업'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X파일은 송영길 대표가 갖고 있겠지요.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겠다고 했으니까요.
저는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입니다.
윤 전 총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
지난 대선에서 양심상 홍준표 후보를 찍지 못하겠다는 판단과 똑같다.
현재 윤 전 총장의 판단, 워딩, 행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높은 지지율에 취해있는... 현재의 준비와 대응 수준을 보면, '방어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선 경선과 본선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정치 아마추어 측근인 교수, 변호사들이 제대로 된 대응과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김종인 님과 같은 최고의 전문가와 거리를 두는 모습에서 알 수 있는 일...
준스톤(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를 부르는 애칭)의 비단 주머니 3개도 소용없을 듯하다. 의혹이 3개는 넘는다. 의혹이 법적으로 문제없는 것과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다른 차원...
많은 친한 분들이 윤 전 총장을 돕고 있어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무척 고통스럽고 욕먹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정권을 바꿔야 하는 것...
윤 전 총장이 출마하면, 후보가 되면, 의혹이 사실 여부를 떠나 네거티브의 달인인 현 집권세력이 장난질을 치기 너무 좋은 먹잇감이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몇몇 의혹을 미국 LA에 있는 저널 선데이에서 폭로를 하고, 유튜브에서 확대, 재생산되며 김어준, 주진우, 이동형 같은 언론의 자유를 방종하고 있는 님들이 인터뷰하고, 여당 의원들이 집중포화를 퍼붓고, 윤 전 총장을 특별 취재하고 있는 몇몇 언론에서 심층보도와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또 여권이 받아서 해명해라, 사퇴해라 공격하고 충분히 예상되는 그림...
정치 출발 선언 직후나 며칠 내에 한두 개씩 툭툭 던져질 것...
결국 후보 개인과 가족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에 해명만 하다 날 샐 것 같다. 윤 전 총장의 출마 명분인 공정과 정의가 한순간 에날 아갈 것이다. 안 되는 것은 일찍 포기하는 게 낫다
- 시사평론가 장성철 소장의 페이스북 일부 내용 -
▶김무성 의원과의 의혹
장성철 소장이 김무성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배후에 혹시 김무성 의원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무성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소장은 지난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가 없다."
"저 역시 TV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
"연관시키지 말아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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