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공, 어공' 뜻을 아세요? 언제부터인가 정치를 평론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요. 언뜻 들어서는 '낚시 얘기인가?' 싶기도 하면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언론인들의 입에서 자주 나오고 있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정치용어는 아니지만, 자주 사용이 되는 '늘공, 어공'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굳이 이렇게 표현을 해아하나... 싶기도 하네요!
목차
- ▣ 늘공, 어공 뜻
- ▣ 늘공, 어공 장점과 단점
- ▣ 늘공, 어공 입장
▣ 늘공, 어공 뜻
인천시 늘공-어공 갈등에 공직사회 어수선 - 기호일보
尹대통령, 다음 주 차관 10여 명 물갈이... 용산 '어공'들 발탁될 듯 - 머니투데이
기사의 제목 속 '늘공, 어공'을 보면, 어떤 뜻인지 감이 오시나요? 알듯? 알듯? 하지만,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늘공, 어공'은 사실 줄임말입니다.
- 늘공 : '늘 공무원'
- 어공 : '어쩌다 공무원'
늘공(늘 공무원)은 시험을 보고, 공무원이 되어 생업으로 공무원이 된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며, 어공(어쩌다 공무원)은 각종 선거로 인해서, 승리를 거머쥐고, 선출되어 들어온 공무원 공직자를 말합니다.
어찌 보면, 늘공의 입장에서는 어공들이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 자신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치열한 경쟁으로 공우원이 되었지만, 어공들은 선거에서 줄을 잘 섰다는 이유로 공무원이 된 것이기에 둘의 관계는 불편한 관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늘공, 어공 장점과 단점
늘공의 장점과 단점
- 직장이 안정적이다.
- 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
- '철밥통'이라는 인식
- 어공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있다.
어공의 장점과 단점
- 진급이 빠르다
- 새로운 시각으로 일을 대한다.
- 업무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 정권에 휩쓸리기 쉽다
▣ 늘공, 어공 입장
늘공은 생업인 반면에, 어공의 경우에는 낙하산 성격이 강하고, 자신을 꽂아준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있기 때문에 일을 대하는 입장도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늘공과 어공의 입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점이 대통령의 임기 말입니다.
늘 공들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임기 말이라, 힘이 빠진 대통령의 말에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대통령의 레임덕'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공들은 자신들의 은인과도 같은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곧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보위하고자 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사실, '늘공과 어공'이라는 단어가 생긴 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보듯이 긍정적인 단어가 아닌 서로를 향한 비아냥의 성격이 강합니다.
공평과 상식과는 조금은 거리가 멀다는 생각까지도 들며, 개인적으로는 늘공의 입장이 조금 더 이해가 갑니다. '공직'이란, 자신보다는 여러 명을 위한 직종인 만큼, 선거에서 열심히 했다고 되는 것이 아닌,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일하는 것이 공평과 상식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늘공, 어공 뜻과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정치 뇌피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속영장, 발부와 기각의 의미 (0) | 2023.09.26 |
---|---|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 (0) | 2023.07.06 |
'공천'이란? (뜻과 의미) (0) | 2023.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