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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왜?

택시 기사 폭행남, 폭행남 박유진, 안양 택시 기사 폭행.

by 티롤의삶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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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폭행남 #폭행남박유진 #안양택시기사폭행

 

 

 

지난달 5일 6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 와 공분을 산 20대 남성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택시 가서 폭행남 남성이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폭행남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사진과 이름 그리고 어머니와 찍은 사진, 직업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효자 콘셉트 잡자는 거 아니냐?'라는 시선이 있었고 이에 해당 남성은 "효자 콘셉은 아니다. 어머니와 한순간 한순간이 늦어져서야 소중하게 느끼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택시기사의 조카분의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있었습니다.

"아직 저희 고모부가 혼수상태로 병원 중환자실에 있는데 가족조차 면회가 안된다"

"어버이날에 홀로 누워있는 고모부와 친척 형들이 정말 안타깝다"라며 국민청원을 요청했습니다.

 

 

 

네티즌들의 폭행남의 프로필 사진 등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였는데...

"너네 부모는 소중하지?', "감방 잘 가라!", "불효 제대로 하네", "제대로 처벌받길..."등의 반응이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신림동 난독 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 뜨리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를 목격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택시 뒤에 쓰러진 60대 기사를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몸에는 문신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은 폭행남은 도로 위에 쓰러진 채 머리를 감싸며 피하려는 기사를 연속해서 폭행했으며 결국 의식을 잃은듯한 모습까지도 포착됐습니다.

이후 현장에 순찰자가 도착할 때까지 폭행은 계속되었고 경찰이 와서도 한동안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분은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뇌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폭행남의 진술내용을 보면...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서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폭행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하나의 장애로 "분노조절장애"에 해당한다 하겠습니다.

분노조절장애란? 심리학 용어로 분노를 참거나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과도한 분노의 표현으로 정신적, 신체적, 물리적 측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피해를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특히 '어버이날'이 있는 달로써 이러한 일이 일어났음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예전 같지 않은 효와 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이 부재한 현실을 바라보며

한 명의 어른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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