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지침'이란? (전두환 정권)
보도지침(報道指針)은 언론사나 기자 등이 보도활동을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할 원칙이나 가이드라인을 말합니다.
이는 언론의 자유와 진실성, 공정성, 독립성 등을 보호하고, 거짓보도나 과장보도, 인신공격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며, 적절한 보도윤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보도지침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문제나 민감한 사회적 이슈로 인해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보도지침이 악용되는 사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목록
▒ 보도지침 악용사례
전두환 정권
전두환 정권 악용사례
▒ 보도지침 악용사례
일부 언론사에서는 정부와의 유대관계, 광고주와의 연결 등으로 인해 보도를 조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언론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무너지며, 시민들의 불신을 사게 됩니다.
또한, 일부 정치인들이 언론사에 압력을 가해 보도지침을 이용하여 보도 내용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이 침해되며, 언론의 역할과 기능이 훼손됩니다.
전두환 정권
전두환 시절인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반에는 국가정보원 등 일부 공공기관이 보도지침을 제시하여 언론사나 기자들이 취재나 보도를 할 때 특정한 주제나 인물, 사건 등에 대해서는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보도지침은 당시 대통령이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정보원 등 공공기관은 보도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언론사나 기자들에 대해 단속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지침은 당시에는 대통령이나 정부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해석되어 지적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언론 자유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보도지침에 대한 비판과 이에 대한 개혁 운동이 일어나면서, 보도지침의 시행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전두환 정권 악용사례
- 기자들의 검열 : 이 시기에는 보도기관 내부에 있는 특수 간부들이 기자들의 글을 검열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직장 내부에서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보도기관들의 독립성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 1980년 5월 경애비 연쇄살인 사건 : 이 사건 당시 보도기관들은 경찰 및 군의 지시에 따라 자료를 수급하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공식 발표와는 상이한 내용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당시 대한민국 언론계는 국민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 1987년 대통령 선거 : 당시 보도기관들은 정무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대통령 후보자의 경력 및 자료에 대한 정보를 받아와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보도기관들이 정권과 유력 후보자에 지나치게 순응하고, 정당한 보도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제기하였습니다.
- 1993년 6월 선거 : 이번 선거에서 보도기관들은 국가안보법 등에 따라 총선거공정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보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야권 후보들의 이슈 및 쟁점들이 미흡하게 보도되었으며, 또한 총선거공정위원회의 발표 내용과는 상이한 내용을 전달받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칼은 그 자체보다는 잡고 있는 사람에 따라 그 용도가 달라집니다.
이번에 알아본 '보도지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사의 독립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악용이 된다면, 이 보다 더 불행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전두환 정권에서만 있는 일일까요? 지금은...
지금까지 ''보도지침'이란?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치 뇌피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정부, 문제 해결 능력은, 어느 정도 일까? (0) | 2023.03.30 |
---|---|
'검찰 수사권 축소'는 합법이다! 판결! (수사권.기소권) (0) | 2023.03.24 |
'독도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0) | 2023.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