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견주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저주하는 말 중에 '사회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며 사화회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들을 묻고 답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반려견의 올바른 사회화 훈련법과 오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2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했으며 지금도 레트리버와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하며 즐겁게 살고 있는 견주입니다.
목차
- 반려견의 사회화란?
- 올바른 사회화 훈련법
- 잘못된 사회화 훈련법
- 사회화에 대한 오해
◐ 반려견의 사회화란?
강아지를 입양하고, 같이 평생의 반려견으로 살기로 약속하는 순간!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이 강아지는 사회화가 잘 됐나?'라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회화'란,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반려견으로 교육하는 것을, '사회화 훈련' 혹은 '사회화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 애완견 vs 반려견 차이
- 애완견 : '愛(사랑 애), 玩(희롱. 장난할. 놀이 완), 犬(개 견)'을 사용하여, 강아지를 사랑하지만, 의도와는 상관없이, 존재의 의미를 장난감으로써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단어입니다.
- 반려견 : '伴(짝 반), 侶(짝 려), 犬(개 견)을 사용하며, 강하지를 평생의 짝으로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사람도 평생의 배우자를 '반려자'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 올바른 사회화 훈련법
나름 '사회화 훈련'을 한다고 해도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결과는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은 올바른 사회화 훈련법을 알아보고, 나는 제대로 훈련을 진행했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하라!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은 예민한 반려견의 경우, 이후에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 거부감과 거리감 혹은 적대감을 줄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릴 적에 많은 경험과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추억을 가지는 것은 매우 필요한 훈련입니다.
좋은 친구를 만들어라!
다양한 경험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중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매우 필요한 일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환경을 접한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친구와의 경험이 아니고, 불편하거나 싸우는 등의 부정적 경험을 만든다면, 오히려 이러한 경험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하다고 해서 부정적인 것까지 경험할 필요는 없고, 긍정적인 경험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족할 만큼 산책하라!
계속해서 같은 맥락에서의 얘기인데, 다양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집이라는 좁은 공간에 있어서는 결코 만들 수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좁은 공간에 계속 있으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위한 이벤트성 외출이 아니라 수시로 산책을 나가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매우 좋은 견주가 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사회화 훈련법
잘못된 사회화 훈련법은, 위에서 알아본 '올바른 사회화 훈련법'과는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같은 곳만 산책하지 말 것!
- 친구 없이 견주만 바라보게 하지 말 것!
- 제한된 공간에서만 생활하지 말게 할 것!
이러한 기본인듯한 내용도 제대로 실천하지 않고, 사회화가 안 되었다고 말하면, 이건 견주의 문제입니다. 기본부터 잘 실천하고 이후의 결과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도 분명히 있다는 것도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사회화에 대한 오해
위에서 말한 3가지를 충분히 한다고 해서, 100% 모든 반려견이 사회화가 잘 되어서, 어떠한 환경과 사람에게도 친절한 반려견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는 변명이 아니라 또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기질'입니다.
기질이란 '器(그릇 기), 質(바탕 질)'을 사용하여, '타고난 성질'을 말합니다. 타고나기를 예민한 아이들은 아무리 훈련과 교육을 시킨다 하더라도, 그 기질은 없어지지 않고, 조금 덜하게 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견주가 받아들여야 할 부분입니다. 어렵게 훈련을 시킴에도 변화가 없으면, 자신을 자책하거나 반려견을 탓하기보다, '타고난 기질이 이런 아이구나...'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견주로써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반려견의 입양은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는 단순히 나의 즐거움과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회화는 반려견뿐만이 아니라 견주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지금의 반려견과 행복하고 즐겁게 끝까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반려견의 올바른 사회화 훈련법과 오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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