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체공휴일 그리고 특별사면.

광복절 대체공휴일 그리고 특별사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광복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8월 15일 공복을 맞아 한반도가 일본에서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광복절은 법정 공휴일이며 3.1절과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경일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며 이에 대한 의미가 많이 사라지고 그냥 쉬는 날로 여겨지고 있는 듯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광복절에 대한 부분을 살펴봅시다.

 

 

◈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손에서 해방되어 국권을 회복한 날.

한민족인 북한에도 광복절이 있지만  "김일성 동지께서 항일의 혈전 만 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조국해방의 날"로 그 의미를 왜곡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 광복절 노래.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킨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에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 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

 

 

◈ 광복절 대체공휴일.

2021년 광복절은 일요일입니다. 해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8월 3일 국무회의를 통화해서 대체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8월 16일로 대체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겹치는 광복절을 비롯 개천절과 한글날도 10월 4일 과 10월 11일에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광복절 특사.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가석방 심사위에서 수형자 1057명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해 이중 적격으로 의결된 810명을 장관으로서 가석방자로 허가했다"며 "8월 13일 오전 10시 전국의 교정시설에서 출소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중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포함이 되어 말들이 많습니다.

형기 2년 6개월 중 60%를 복역해서 심사 대상이고 국민여론(?)의 50% 이상(?)이 원한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