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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 공주, 부여백제역사유적지구 )

by 티롤의삶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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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 공주, 부여백제역사유적지구 )

 

목 차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OUV)

▶세계유산 등재 기준

▶백제역사유적지구

 - 공주 :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 부여 :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나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OUV)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8일, 독일의 본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전 인류의 유산이 되었다.

유네스코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하면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동아시아의 문명 형성에 이바지한 백제의 역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세계유산 등재 기준

▷특정 기간. 지역 내 중요한 가치 교류의 증거

-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고고학적 유적과 건축물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존재하였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간에 진행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가져온 교류를 보여준다.

▷문화적 전통 또는 문명에 관한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

- 수도 입지 선정을 통해서 백제의 역사를 불교 사찰을 통해 백제의 내세관과 종교를 성곽과 건축물의 하부구조를 통해 독특했던 백제의 기술을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 예술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유산들은 사라져 간 백제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특출한 증거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

- 공산성 : 공산성은 웅진 시기(475~538)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산성으로 금강이라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어졌다. 발굴조사 결과 왕궁지, 왕궁 부속 시대의 토성 등이 확인되었다.

- 송산리 고분군 : 송산리 고분군은 웅진 시기의 백제 왕릉 군으로 7기의 고분이 정비되어 있다. 그중 무령왕릉은 도굴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발굴되어 왕릉의 주인공과 지어진 시기(525)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구

-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은 사비 시기(538~660) 백제의 왕궁과 관련된 유적으로 발굴 조사 결과 대형 건물지 등이 왕궁의 주요 시설들과 정교하게 판축 된 토성이 확인되었다.

 

 

- 나성 : 백제 후기의 수도였던 사비의 서쪽과 남쪽 부분은 금강이 둘러싸면서 자연적으로 해자 역할을 하였고, 북쪽과 동쪽 부분에는 인공적인 방어 시설인 나성을 설치하였다. 나성은 동아시아에서 새롭게 나타난 도시 외곽 도시 외곽 성의 가장 이른 예 중 하나로 도시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적 경계로서의 역할도 하였다.

- 정림사지 : 정림사지는 사비 도성이 있던 곳의 도심에 남아 있는 사찰터이다. 정림사는 도심에 세워진 사찰 가운데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터 중 하나이다. 목탑의 한계를 극복한 석탑(높이 8.3M)이 남아있으며, 발굴 조사 결과 금당지, 강당지, 승방지 등이 확인되어 불교의 3보(불. 법. 승)를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림사는 백제 고유의 사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 주었던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능산리 고분군 : 능산리 고분군은 나성 밖에 위치한다. 이는 왕실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하여 도시 한복판에 왕릉을 조성하였던 이전 시기의 왕릉군들과는 다른 입지 선택을 보여 준다. 능산리 고분군은 발굴 조사 이전에 대부분 도굴되었으며 고분군의 서쪽 사찰터(능산리사지)에서는 위덕왕 13년(567년)에 만들어진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과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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