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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뇌피셜!

'10.29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하면 폐륜 일까?

by 티롤의삶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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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하면 폐륜 일까?

10.29 참사로 인한 아픔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어떠한 방법으로든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고,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어야 할 정치권에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희생자 명단에 대한 내용인데요.

정부와 여당에서는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는 '폐륜'이라고까지 말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가 하면...

야당에서는 유가족들의 동의로 희생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며, 대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목록

▒ 10.29 참사
▒ 10.29 참사 논란
    경찰 통제가 없었다.
    희생자와 사망자, 참사와 사고
    희생자 명단 공개는 폐륜?
    꼬리 자르기
    뒤늦은 사과
▒ 책임 없는 정부

 

 

▒ 10.29 참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10.29 참사는, 2022년 10월 29일 주말에 열렸던 '핼러윈 축제'에 일어났던 참사입니다.

2022년에만 있었던 축제가 아니라, 매년 있었던 축제였지만, 올해에는 큰 참사로 인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통행을 하려다가, 넘어지면서 압사를 당하는 사고였는데요,

이전에는 경찰과 지자체의 통제로 인해서, 더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사고는 없었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이상하게 경찰과 지자체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큰 참사가 일어난 것이 확인이 되어, 공분을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 10.29 참사 논란

10.29 참사는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경찰 통제가 없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매년 경찰의 통제가 있어서 사고가 없었는데, 올해는 많은 사람이 모일 것을, 예상했음에도 경찰의 통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의혹에 대해서 추측하기로는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때문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축제 전 약 한 달 전부터, 대통령을 비롯한 총리, 법무부 장관 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핼러윈 축제'를 그날로 잡았기 때문이라는 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있으면, 마약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로, 해당 '마약과의 전쟁'을 한 달 전부터 대통령, 총리, 장관으로부터 압박이 있었고, 해당일 참사 현장에 마약을 주제로 기자와의 동행 촬영이 있었고, 참사 현장을 담당하는 용산경찰서는 다른 지역을 담당하고, 그 지역을 마수대(마약수사대)가 담당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 수가 있습니다.

 

 

희생자와 사망자, 참사와 사고

정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을 진행하는데, 이번 '참사'를 '사고'라고 표현할 것을 말하며, '희생자'라는 표현 대신 '사망자'라고 표현하라고 공문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이해하기 힘든 점은... '근조'를 적지 않은 '검은 리본'을 달라는 점!

'희생자'와 '참사'라는 말을 쓰지 말라는 것은 아무래도, 자신들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기 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의심이 진하게 듭니다.

그런데... 근조 없는 리본은... 뭐지?

희생자 명단 공개는 폐륜?

정부와 여당은 희생자 명단 공개를 극구 반대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있을 때마다, 매번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였고, 그로 인해서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했는데. 이번은 아니라는 겁니다.

급하게, 바로, 명단과 사진도 없는 '사고 사망자'라는 명패 앞에서 추모하도록 강요를 하였습니다.

이게 맞는 것일까요?

그들의 삶도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그냥 국화꽃에게 추모하는 것이 진정으로 맞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모든 참사와 사고의 추모는 이름과 영정 앞에서 진행해 왔고, 집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꼬리 자르기

참사 당일, 현장에는 그 어떤 책임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용산소방서장이 있었고, 모든 진행과 처리 그리고 브리핑까지 손을 떨어가면서 책임졌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입건했습니다.

모두가 잠을 자고, 외면하고, 무시하고 있을 때, 홀로 무거운 책임을 졌던 분인데...

현 정부는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과 소방관에게 책임을 지우고 있는 모습니다.

정작, 무한책임을 가진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행안부 장관은 책임과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뒤늦은 사과

참사 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이상하리 만큼 사과가 없었습니다.

이 또한, 사과는 참사에 대한 책임의 '인정'이라는 생각에서 안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사과를 했는데, 그 시점이 매우 이상합니다.

사과의 시점이, 경찰과 소방관으로 걸려 온 시민들의 통화내역으로 본인들의 책임이 공개되기 바로 전이라는 것입니다.

뒤늦게 나온 사실이지만, 통화내역이 먼저 공개되면, 본인들의 입장이 곤란해 지니까, 해당 기사 내용에 대해서 '엠바고'를 걸어두고, 먼저 생뚱맞은 사과를 한 이후에,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무서운 정부입니다!

 

 

▒ 책임 없는 정부

아무리, '제 발등에 불이 먼저'라지만...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책임을 다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자가 공직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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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는폐륜이아니다.
10.29참사 명단공개는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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