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의 모습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우리 정부의 응원에 힘입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과 염려를 없애겠다며, 방류로 인한 문제발생 시,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과연 방류 이후의 정부 대응과 모습은 어떨까요? 궁금해서 기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직접 확인하시죠!

 

방류 이후...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많은 나라들의 염려를 뒤로하고, 일본은 결국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였습니다. 가장 인접국인 우리나라는 염려를 대신해서, 예산을 들여가며, 응원을 해 주었고, 방류 이후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얻었습니다.

 

언론 기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언론 속 방류 이후...

후쿠시마 인근 日 14개현 '방사능기준치 초과' 농축수산물 2358건 - 뉴스 1 (2023.9.15)

후쿠시마 오염수는, 2023.8.24부터 방류를 시작해, 2023.9.16 1차 방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분명, 안전성을 담보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결과일 텐데, 전날인 15일 위와 같은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농축산물'에서 방사능이 기준치 초과가 되었다는 점인데요. 우리나라는 현재, 수산물만 수입금지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 '오염수 일일브리핑' 4개월 만에 주 2회로 축소 - 이데일리 (2023.10.4)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들을 상대로, 계속된 설득과 설명을 통해서, 지나친 걱정과 염려를 없애겠다고 공언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횟수를 늘려서, 국민들에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줘도 모자랄 판에, '일일브리핑'이 있던 것을, 주 2회로 축소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과연,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이 되어서 그런 걸까요?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日수입식품 3263t서 방사능 검출” - 부산일보 (2023.10.12)

결국, 모든 국민들이 예상하고, 염려하던 일들이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던 정부의 말과는 다르게,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입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러한 소식을 메이저 언론에서는 다루지 못하거나, 안 하고 있고, 지역언론에서만 나왔다는 점입니다. 식품에서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온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가 아닌가요? 정부의 압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수산물 아닌 日초콜릿·녹차에서도 방사능…"후쿠시마만 문제가 아냐" - 아시아경제 (2023.10.12)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방사능 문제는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오염수만 생각했던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녹차에도 방사능이 검출이 된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문제는 단순히 바다의 오염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전반에 걸친 문제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日오염수 2차 방류 후 삼중수소 4번 초과 검출… 정부 뭐 하고 있나” - 데일리한국 (2023.10.17)

2차 오염수 방류 끝낸 日원전 인근 삼중수소 농도 역대 최고치 기록도 - 국제신문 (2023.10.23)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인 듯합니다.

2023.9.16 1차 방류가 마무리가 되었고, 다시 2023.10.5부터 2차 방류가 시작, 2023.10.23 2차 방류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차 방류 이후 삼중수소가 4번이나 초과 검출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완벽하다던 일본과 우리 정부는 대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고, 계속해서 방류를 할 건지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조용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 전서 청소 중 오염수 분출…"2명 치료 중" - 뉴스핌 (2023.10.25)

결국, 원전에서 오염수가 분출해서, 2명이 치료하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방류를 시작한 지 2달밖에 안된 지금,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그동안 시설이 안전하다고 전 세계에 말한, 일본과 우리 정부 그리고 IAEA는 분명한 입장발표를 해야 할 것입니다. 오염수 방류는 당장 멈춰야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6년간 3조 원 쓴다…"이후는 가늠도 안돼" - 중앙일보 (2023.10.26) 

하지만, 우리 정부는 계속해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한 예산을 편성하는 움직임입니다. 부자감세로 세수 60조를 날려먹고, 구멍 난 세수를 메우기 위해서, 각종 연구개발과 교육, 복지예산을 삭감하더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예산을 6년간 3조 원을 쓴다? 처음부터 그랬지만, 강제동원 3자 변제안, 독도예산삭감, 일본 블랙리스트 선제적 삭제, 국제심판원 소송 취하, 동해명기 포기 등, 대통령의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속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의 모습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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