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 무야홍,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의원 - 무야홍, 모래시계 검사.

 

밉지 않은 야당의원 중에 한 분이 있다면 난 '홍준표 의원'을 뽑을 것 같다.

옆집 아저씨 같은 이미지에 털털한 말투와 조금은 직설적이면서도 거부감(?) 없는 화법 그리고 허탈한 웃음소리 거기에다가 능구렁이처럼 잘 빠져나가는 능구렁이 전술의 일인자!

어쨌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의 소유자인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홍준표 의원의 발자취를 살표 봅시다.

 

 

◆ 홍준표 ( 국회의원, 법조인 )

洪:큰 물 홍, 準:평평할 준, 杓:자루 표 

출생 : 1953년 11월 20일생

성별 : 남성

국적 : 대한민국

주거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학력 :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학 학사

경력 : 서울 중앙 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제15~18,21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본부장

         한나라당 혁신위원장

         한나라당 최고 위윈

         제35,36대 경상남도지사

         자유 한국당 제19대 대선 후보

         자유한국당 대표

 

 

◆ 검사 홍준표

사법연수원 14기로 수료한 홍준표 의원은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시보로 부인한 이후 부산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로 재직하였으며 검사 초기에는 1년간 2,000건의 엄청난 사건을 해결하였다고 한다.

□ 5 공비리 수사

1988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검사로 재직하던 중 전두환의 사돈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과 외종질을 '뇌물수수'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력이 있다.

□ 폭력조직 수사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 강력계 검사로 발령받은 홍준표 의원은 유흥업소와 조폭과의 연계를 수사하고 적발하며 술과의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그는 조폭과의 대립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던 국제 PJ파와 일본 야쿠자를 일망타진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많은 협박과 수사 중단 압력까지 받으며 시달렸지만 굴하지 않고 결국 전원 구속기소 했다고 합니다.

□ 슬롯머신 수사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 중 '6 공의 황태자'라는 권력 실세들을 구속 기소하면서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가 이후에 큰 인기를 끌게 되는데 이 드라마 제목이 '모래시계'이고 이후에 홍준표 의원은 '모래시계 검사'라는 애칭을 얻게 됩니다. 

 

 

◆ 정치인 홍준표

- 정치를 시작하며 "척당불기" ( 뜻이 크고 기개가 있어서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 )는 좌우명으로 시작한 홍준표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송파 갑 선거구에서 첫 당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총무의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되어 결국에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 이후 2000년 한나라당이 출범하면서 서울 동대문을지구당을 맡았고

- 2001년 김영구 의원의 사퇴로 치러진 10.25 보궐선거에서 16대 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복귀하게 됩니다.

- 17대에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과 환 견노 동위 위원장으로 일했고

- 18대에는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등에서 일했다.

 

 

□ 제14대 한나라당 대표

2010년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이 되었고 2011년에는 제14대 한나라당 대표로 당선이 되었다.

"계파 없이 홀로 뛴 선거에서 저 홍준표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대의원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채 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길거리를 끌려다니던 그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 여러분이 보여주셨다"며 "그 뜻을 받아 한나라당을 이끌고 가겠다", "이제 저는 변방에서 중심으로 와서, 그러나 변방의 그 치열했던 정신을 잊지 않고 총선과 대선에서 압승하도록 하겠다" <당선소감>

□ 경상남도지사

2012년 대선 출마로 사퇴한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임 보궐선거에서 홍준표 의원은 당선을 하게 됩니다.

지사로 있으면서 경상남도 청렴도 1위, 부채 상환, 전국 첫 '흑자 도정'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 논란 속 홍준표

□ 학교급식 예산지원 중단 논란

경상남도교육청의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 무상 급식 사업에 대한 경상남도 예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결국 무상급식 예산은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중지급 월정 직책금 착복

검사 시절 안기부로 파견되어 근무할 때 월정 직책금 385만 원이 서울지검과 안기부로부터 이중지급이 되었지만 자진 신고하여 반납하지 않고 착복하였습니다.

결국 소송까지 갔지만 홍준표 의원이 패소를 했습니다.

□ BBK 김경준 기획 입국설 조작

'BBK 주가조작'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과 관련하여 기획입국을 입증할 수 있는 편지와 각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편지에 대해서 외압에 의해서 작성된 것이라는 폭로가 나왔고 이후 홍준표 의원은 "오래전 일이라 편지 입수 경위가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식사준표" 논란

□ 18대 국회 개원 미루기 논란

□ 눈썹 문신 논란

□ LH공사 4급 친인척 특혜 채용 논란

□ 주민투표 거부 논란

□ 경남 FC 해체 논란

□ 성완종 리스트 논란

□경상남도지사 사퇴 논란

□ 돼지 발정제 논란

□ 과태료 납부 거부 논란

□ 노무현 사저 아방궁 발언 논란

□ "이대 계집애" 발언 논란

□ 세월호, 노회찬 의원 자살 미화 논란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