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국전도, 일본의 반응! 스페인 독도지도.

일번의반응

조선왕국전도, 일본의 반응! 스페인 독도지도.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스페인의 상. 하원 합동연설 이후에 스페인의 상원 도서관을 찾아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알려진 '조선왕국전도'를 봤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라며 말했고 이는 최근에 일본의 도쿄올림픽 지도와 자위대 영상에 독도를 자신들의 땅인 것처럼 표기하며 계속된 주장을 해오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독도는 우리의 땅'임을 강조한 것이며 또한 귀중한 자료로써 뒷받침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이 있고 나서 일본의 반응이 나왔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일본 내의 반응을 전한 우리 언론 기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MoneyS : "그거 독도 아냐".. 문 대통령이 본 '조선왕국전도'부정한 일본 자민당.

▶ YTN : 조선왕국전도 내 '독도' 놓고 日 자민당 "전혀 다른 것" 반론.

▶ NEWEIE : 日집권당, 文대통령이 본 '조선왕국전도' 속 독도는 "독도 아냐"반발.

▶ 연합뉴스 : 日자민당서 "조선왕국전도의 섬은 독도 아냐" 주장 나와.

 

 

전체적으로 일본의 반응은 '조선왕국전도' 속의 독도는 독도가 아니라는 일관된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기자를 본 일본 내 누리꾼들의 반응도 한결 같았는데...

"한국과 단교해야 한다."

"우리 고유 영토를 이승만이 훔친 것이다."

"한국 대통령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스페인이 문 대통령에게 '조선왕국전도'를 보여주며 환대한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이유로는...

스페인에는 세계의 자동차 업체가 거의 다 들어와서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데 지난해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였고 이 공장의 자리를 배터리 생산을 위한 허브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페인은 유럽의 2위 자동차 제조국인 반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우리나라 배터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문 대통령과 우리 국민에게 잘(?) 보여야 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