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명절 중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정월대보름'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새해를 맞은지 보름이 되는 날로써, 옛날에는 1월 1일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축제기간이었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끝날이라고 보는 것도 틀리지 않다고 보이는데요.
이렇듯 '정월대보름'은, 어떤 명절 보다도 큰 명정이라고 축제였고, 이날에는 온갖 음식과 여러 가지 풍습들로 모두가 즐기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 음식과 풍습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과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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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 정월대보름 유래
▒ 정월대보름 음식
▒ 정월대보름 풍습
▒ 정월대보름
새해인 음력 1월 1일에서 보름이 되는, 음력 1월 15일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는, 정월대보름날에만 음식과 풍습을 따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새해부터 정월대보름까지 15일간 축제기간으로 삼아 즐겼다고 합니다.
현대화가 진행이 되며, 일상이 바빠지면서, 많이 간소화가 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정월대보름 유래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전설로는 '사금갑'이 있다고 합니다.
'사금갑'의 내용은, 신라시대의 소지왕이 정월대보름에 궁을 나서는데, 쥐가 왕에게 까마귀를 따라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왕은 신하에게 까마귀를 따라가게 했고, 중간에 까마귀를 놓친 신하는 다시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노인은 봉투를 전해주며, 봉투의 내용을 읽으면, 두 사람이, 안 읽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고 전했고, 신하는 그 말을 왕에게 전합니다.
왕은 당연히, 한 사람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 안 읽으려 하지만, 다른 신하의 말에 혹해 결국 읽게 됩니다.
내용은 "사금갑"이라 쓰여 있었고, 이 내용은 "거문고 갑을 쏘시오"라는 뜻이었습니다.
왕은 내용대로, 거문고의 갑을 활로 쏘았고,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 두 사람이 활에 맞아 죽어 있었습니다.
이 둘은 왕을 해치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이날,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정월대보름 음식
- 부럼 : 건과류 - 건과류를 나이 수만큼 깨물어 먹음으로,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한다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 오곡밥(찰밥) :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 - 풍년기원
- 팥죽 : 악귀를 쫓아내기 위해 먹는 풍습
- 약밥 : 초기에는 찰밥이었지만, 이후에 약밥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정월대보름 풍습
- 가장 대표적인 '부럼 깨기'
- 쥐불놀이 - 풍년기원
- 정월대보름 첫 우물을 뜨는 '용물 뜨기'
- 첫, 물인 '용물'에 찰밥을 띄우는 '복물 뜨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명정이 그 뜻과 의미를 상실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절 안에는 서로를 돌아보며,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복스러운 뜻이 담겨 있는데, 갈수록 개인화되는 모습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정월대보름, 음식과 풍습에 대하여 알아보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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