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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정보!

알쏭달쏭한, 한글 맞춤법 알아보자!

by 티롤의삶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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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우 과학적이고,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글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민족입니다.

하지만, 너무 과학적이고, 우수해서일까요? 조금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함에도 그에 대한 맞춤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아리송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상에서나 직장에서 사용하지만 맞춤법에서 헷갈리고, 어려운 몇 가지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목록

◐ 결제 vs 결재
◐ 몇 일 vs 며칠
◐ 지양 vs 지향
◐ 녹록치 않다 vs 녹록지 않다
◐ 미식거리다 vs 메슥거리다
◐ 헷갈리다 vs 햇갈리다

 

 

▒ 맞춤법

맞춤법이란? 언어를 문자로 표기할 때의 규칙을 의미합니다.

물론, 정해진 맞춤법이 영원히 불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관심을 가져야만 알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결제 vs 결재

여러분이 지금 작성한 문서를 가지고, 상사에게 가져간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것이 맞을까요?

결제(決:결단할 결, 濟:건널 제)는, 돈과 관련하여 거래 관계를 가지는 경우에 사용하는 단어이고...

결재(決:결단할 결, 裁:마를 재)는, 문서나 서류 등과 관련하여, 상사에게 검토 혹은 승인을 구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 몇 일 vs 며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면서도 조금 어려운듯한 단어입니다.

일상에서 '몇 년, 몇 월, 몇 시'라는 표기는 사용되지만, '몇 일'이라는 표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며칠'이 맞는 표현입니다.

 

 

◐ 지양 vs 지향

이 단어들은 발음도 비슷해서 더욱 어려워하는 말이긴 한데요.

지양(止:그칠 지, 陽:볕 양)은, 어떠한 것을 하지 않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이고...

지향(志:뜻 지, 向:향하다 향)은, 어떠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 녹록치 않다 vs 녹록지 않다

'00하지'라는 말을 줄여 쓸 때, '하'의 앞말이 모음이나 'ㄴ, ㄹ, ㅁ, ㅇ'과 같은 유성음으로 끝나는 경우 '하'의 'ㅎ'과 뒤의 'ㅈ'을 합쳐 '치'로 씁니다.

하지만, 이 외의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하'를 완전히 줄여 '지'로 씁니다.

그래서, '녹록하지 않다'의 경우 '록'은 'ㄱ'으로 끝나기 때문에, 여기서는 '녹록지 않다'라 맞습니다.

  • 마땅치 않다 - '땅'의 모음이 'ㅇ'으로 끝나기 때문에 '치'
  • 섭섭지 않게 - '섭'의 모음이 'ㅂ'으로 끝나기 때문에 'ㅈ'

 

◐ 미식거리다 vs 메슥거리다

'미식거리다', '미슥거리다'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메슥거리다'가 맞습니다.

'속이 메슥거리다'

 

 

◐ 헷갈리다 vs 햇갈리다

위에 포스팅 제목으로도 사용했지만, '헷갈리다'가 맞습니다.

'햇갈리다'라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참고로, '헷갈리다'라는 말은 '정신이 혼란스럽다',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한다'라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알쏭달쏭한, 한글 맞춤법 알아보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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