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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뇌피셜!

윤석열 AI, 과연 옭은 선택일까?

by 티롤의삶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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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AI, 과연 옭은 선택일까?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윤석열 후보의 생각과 말을 들으며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건 허경영 후보 이후로 처음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AI를 출동시키셨다.

국민의힘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윤석열 AI를 선보였다.

그 자리에서 "AI윤석열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방방곡곡 국민 여러분을 찾아갈 것... AI윤석열이 혁신의 도구라면 공정하고 정의로운 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리더는 오직 국민에게 충성한 윤 후보... 국민의 부름을 받은 사람 윤 후보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부탁한다"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 윤석열 후보의 발자취

 

검찰총장에서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는 등장부터가 상식적이지 않았다.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정권을 교체하겠다며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 야당의 대선후보로 나온다...

흔히 말하는 '등에 칼을 꼽는다'가 이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입만 열면 말 실수

결국, 야당의 후보가 되었으니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런데 입만 열면 실수를 하는 건 뭔지... 이런저런 말실수도 많았지만 실수라기엔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전두환 발언을 생각할 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입니다. https://tirol.tistory.com/361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말말말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말말말 국민의힘은 여러 가지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후보가 입을 열면 실언을 쏟아내고 입을 다물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생방송 중에도 꿀 먹은 벙

tirol.tistory.com

 

 

입을 닫아도 문제

11월 22일 TV조선이 주최한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1'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는 역대 최고의 방송사고를 저지릅니다.

이날은 이전에 캠프 측에서 그동안 말실수가 많았기에 말을 하지 말라고 했는지 이러한 상황에서도 입을 닫고 있어 일어난 사고인데요.

방송은 생방송이었고 사회작의 부름에 윤석열 후보는 발언대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약 1분 30초간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잘들 아시겠지만 생방송 중에는 오디오가 10초만 비어도 사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1분 30초가 이런 일이 생기니 역대 최대의 사고가 아닐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듯이 프롬프터가 작동하지 않아서였습니다.

물론 1차적인 원인은 주최 측인 TV조선 측에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이면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저런 말을 하며 시간을 보낼 텐데... 윤석열 후보는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대통령의 자리는 순간 수간 나라의 중요 업무를 결정하고 귀빈을 맞아야 하는 자리인데... 좀 걱정스럽네요.

 

 

이제는 AI

캠프의 단호함이 엿보이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입을 벌려도 문제고 닫아도 문제라면... 윤석열 AI를 출격시켜야겠다는 겁니다.

"아.... 결국 여기까지 왔구나..."

12월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선보인 윤석열 AI는 정말로 윤석열 후보와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었다면...

말을 너무 잘하고...

도리도리도 안 하고...

음... 어... 에... 도 안 하더군요.

 

 

대통령은 그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국격입니다.

우린 로봇을 뽑는 게 아닙니다.

발로 뛰고 눈을 마주치며 말을 하고 듣는 진정한 인간다운 대통령을 원하는 겁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I는 인간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과 따뜻함을 가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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