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이란? (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 ).

COP이란? (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 ).

 

글로벌이란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세계는 이제 각각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라는 생각에서 드는 생각인데요. 지구의 문제를 다루는 여러 가지 모임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COP'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곳에서는 어떤 의제가 논의되며 무엇을 하는 곳인지 등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근차근 알아보죠!

 

 

♠ COP ( UNFCCC ).

 

COP이란? 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약자로 '당사국 총회'라는 뜻이며 여기에서 말하는 '당사국'이란?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에 가입된 당사국을 의미합니다.

즉 COP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가입된 당사국들의 총회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Climate Change의 약자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배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이 동의한 협약을 의미합니다.

1992년 리우회의에서 채택, 1994년 발효가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3년에 47번째로 가입했습니다.

 

 

♠ COP의 역할.

 

COP는 1995년부터 매년 총회를 개최하여 왔습니다.

COP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초고 의사결정기구로써 COP은 매년 모여서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의 이행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조금 더 효과적인 이행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행정적 결정을 내립니다.

COP을 통해서 얻어낸 결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합의한 1997년 COP3의 '교토의정서'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2015년 COP21의 '파리협정'등이 있습니다.

※ COP의 뒤에 붙는 숫자는 총회의 '회차'를 의미합니다.

 

 

♠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약

 

교토의정서란? 1997년 COP3 총회에서 온실가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외 6개 종류의 배출을 감축하는 목표를 지정한 내용으로써, 1990년의 배출량 수준보다 적어도 5.2% 이하로 감축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토의정서는 2020년 만료가 되었고 2015년 COP21 총회에서 신기후체제를 수립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파리협약입니다.

파리협약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교토의정서와는 다르게 세계의 196개 당사국 모두에게 의무를 가지는 보편적 기후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파리협약의 내용으로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억제하고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후변화 적응능력 강화, 저탄소 경제를 위한 재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