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작용 탈출 꿀팁 ( 오한, 몸살, 근육통 ).
저는 코로나 백신을 모더나로 1차 2021년 9월 14일에 접종을 하고 4주 뒤인 2021년 10월 12일 같은 모더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였습니다.
화이자로 맞으신 분도 계시고, 아스트라제네카로 맞으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저의 경우를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대부분이 그런것 같은데 1차 때는 그냥 일반 주사와 같이 넘기신듯한데 2차는 아닌 듯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경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백신 부작용 탈출 방법!
● 백신 1차를 맞다.
2021년 9월 27일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백신을 맞기 위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언론에서는 위험성이 많다고 떠들었지만 그래도 안전한 측면이 많다는 생각에 접종을 예약했고 그날이 된 것입니다.
그래도 약간은 긴장이... 모더나를 맞으라고 하더군요.
접종은 그냥 일반 주사 느낌! 당연하겠죠. 그렇게 접종을 하고는 집으로 왔는데...
'멀쩡하네?' 회사에서 이틀의 휴가를 줘서 쉬는 동안에도 '어라?' 그냥 푹~ 쉬고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 백신 2차를 맞다.
시간이 어느덧 4주가 흘러 2차 백신을 맞을 시기가 되었습니다.
1차 때의 좋은 경험을 안고 그냥 또 이틀간의 휴가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아 같은 순서를 밟아 모더나 2차 접종을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2차는 조금 손이 뻐근하더군요. '주변에서 2차는 힘들다던데... 나도 그러려나...' 그냥 지나가겠지 생각하고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이 아닌 듯싶었습니다.
그래서 처방받은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근육통(?)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그냥 그렇게 저녁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 후유증으로 고생하다.
가족들은 출근, 등교를 하고 혼자 집에 있는데 오한과 몸살 기운이 나를 힘들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근육통은 여전하고... 다시 약을 먹고 오한을 잡아보려고 패딩을 입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약을 먹어서인지 잠깐은 괜찮은 듯싶다가도 약기운이 사라지면 다시 오한과 근육통... 다시 약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오전과 오후 시간 혼자서 힘겹게 보내니 가족들이 한 명 한명 오기 시작했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내 모습을 본 집사람은 병원을 가자고 얘기를 했지만 난 무슨 오기인지? 고집인지? 그냥 버텨보겠다고 말했고 말했지만 시간과 약은 나의 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병원을 찾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밤늦은 시간!
'이대로는 밤에 고생이 심할 것 같다'라는 생각에 집사람의 말대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병원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는데... 37.5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순간 움찔!
어제 백신 접종을 하고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니 응급실로 들어가게 해 주셨고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설명... 의사는 별다른 반응이 없이 "고생만 하셨네요"라며 무심한 듯 남자간호사에게 "xxx주사 하나 놔두려요"라고 말하고는 사라지셨습니다.
'뭐지?'조금 늦게 오긴 했지만 피곤했는지 약간 투명스럽게 대하는 의사가 원망스러웠지만 우선은 내 몸이 우선이니...
● 신기한 경험.
그렇게 주사 한방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녀와서 잠깐 정신을 차리려고 소파에 앉아 집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어라? 뭐지..." 생각보다 일찍 회복하는 내 몸!
하루 종일 약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누워서 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효과가 없더니 주사 맞은 지 30분인가? 지났는데 효과가 느껴지는 건?
그렇게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잠이 들었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라? 이 상쾌함은 뭐지?'
믿어지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주사 한방에 일상을 찾았습니다.
당연한 건지 모르고 다들 아실지 모르지만 다들 타이레놀만 아시지 병원의 주사는 모르시는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백신을 맞으시고 부작용으로 몸살, 오한, 근육통 등이 있으시면 타이레놀이 우선일지 모르지만 한번 먹고 효과가 없다 싶으시면 바로 병원을 찾으세요.
● 의사의 한마디.
마지막으로 의사가 무심하게 나에게 던졌던 한 마디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생으로 고생하셨네요! 일찍 오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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