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논란!

3.1절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논란!

"뱁새가 황새걸음 따라 하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에게 맞는 그릇이 있고, 능력이 있는데 그에 지나치면, 분에 넘치는 생각과 행동을 하면, 손해를 본다는 말입니다.

이번 3.1절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들으며, 여실히 드러나는 그의 능력과 수준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과 진실이 아닌 오직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모습 속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슬펐습니다.

누구도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가진 수준인가?'라는 생각에 이건 '실수'가 아닌 '참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에 따라,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는 것을 우선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대통령입니다!"

 

 

▒ 3.1절 기념사

"... 그로부터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초반부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이러한 내용은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입니다.

"...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말은 매국노 이완용의 말입니다.

또한, "...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이 말을 들으면, 3.1절이 무슨 날인지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3.1절은,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독립을 위한 시발점이 된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날에 '국권 상실'을 말하다니,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국권 상실'은, 일제강점기의 시작과도 같은, '경술국치'로써,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되어, 멸망한 날을 말하는 게 아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3.1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내용입니다.

 

 

"...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될 것이 자명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은  "...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서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지금도 "...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될 것이 자명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다음의 말을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답이 나옵니다.

"...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일본과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한 날은 3.1절입니다!

 

 

"... 이것은 104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외친 우리 선열들의 그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과연, 윤석열 대통령은 3.1 정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정말로, 우리 선열들의 정신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과 같이, 반성이 1도 없는 일본과 파트터가 되길 원할까요?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마칩니다.

"... 우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하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맞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독립의 시작이 된 3.1절입니다.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함으로 식민지 삼고, 정신대와 강재징용으로 큰 아픔을 준 일본이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의 만행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의 사과를 받아내는 것입니다.

선열의 뜻은 이것이며, 우리의 과제입니다.

 

 

참! 이 정도 노력이면, 일본이 G7에 초청할듯하네요.

이런데도 초청안하면 어쩌나...

日 "5월 G7 정상회의 윤 대통령 초청 검토... 강제징용 재판 대응 보고 최종 판단" - 뉴시스 (2023.01.07)

기시다 "윤대통령 G7 정상회의 초대 결정되지 않아" - 연합뉴스 (2023.02.25)

 

지금까지 '3.1절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논란!'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https://tirol.tistory.com/entry/%EC%9B%94%EB%A1%80%EB%B9%84%EB%9E%80-%EB%AC%B4%EC%97%87%EC%9D%B8%EA%B0%80

'월례비'란 무엇인가?

 

 

일본과 파트너이길 원하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