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반환 이유와 일정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 같아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판다라는 눈 주변의 검은 점이 특히나 인상적인 동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 조만간에 중국으로 반환을 하게 된다면, 다시는 못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왜 중국으로 반환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부모인 러바오, 아이바오와 새끼인 푸바오의 반환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푸바오
- 푸바오 반환 이유
- 워싱턴 협약(CITES)
- 푸바오 반환 일정
◐ 푸바오
2020년 7월, 우라 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연출산에 성공한 판다가 출생합니다. 이름은 '푸바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을 가진 아기 판다입니다. 16.5cm / 197g의 아주 작게 태어난 아기 판다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고, 이제는 에버랜드에서 만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쁜 푸바오를 보기 위해서 방문하기보다, 아쉬움을 가지고 방문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이유는 곧 있으면,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푸바오 반환 이유
기본적으로 푸바오는 우리나라 동물이 아니고, 2014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우리나라에 방한을 하면서, 에버랜드에 데려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2020년 7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낳은 새끼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처음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기증의 형태가 아니라, 대여의 조건으로 들어왔고, 대여기간은 15년으로 들어왔다는 점이며, 워싱턴협약에 의해서 새끼인 푸바오 또한 4년 안에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부모 러바오, 아이바오 : 대여조건인 15년 후 중국 반환
- 새끼 푸바오 : 워싱턴협약에 의한 4년 후 중국 반환
◑ 워싱턴협약(CITES)
워싱턴 협약(CITES :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은 국제적으로 동식물의 무역을 통제하기 위한 조약으로, 1973년에 발효되었습니다. 이 조약은 멸종 위험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무역을 제한하여 종의 생존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협약이며, 판다는 워싱턴 협약(CITES)에 포함 대상 동물 중 하나입니다.
판다는 워싱턴 협약(CITES) 중 I급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극도로 멸종 위험이 높은 동물을 말하며, 이런 종들의 국제무역은 특히 강력한 제한을 받습니다. 그래서 I급 동물은 국제무역이 종의 생존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극히 제한적으로만 거래가 허용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푸바오는 번식에 이르는 성년기에 접어드는 4살 전에 본국(중국)으로 돌아가 번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환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 푸바오 반환일정
푸바오의 부모인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대여조건이 15년이며, 2014년에 들어왔기 때문에 반환일정은 대략 2029년이며, 새끼인 푸바오는 워싱턴협약에 의해 4년 안에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2020년 7월 출생을 계산해 볼 때, 2024년 7월 이전에 돌아가야 합니다. 푸바오 사육담당자인 강철원 사육사님의 말에 의하면, 2024년 3월경으로 일정이 잡혔다고 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찾고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귀여운 모습을 못 본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볼 수 있을 때,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푸바오 반환 이유와 일정을 알아봅시다! 워싱턴 협약(CITES)'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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