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건 정말로 하늘이 준 선물이고 축복입니다.
하지만 평생을 혼자 살아오다 누군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건 너무도 힘든 일임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우린 부모입니다.
사랑하는 아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봐줘야 하지요. 관심과 사랑으로...
그런데 첫아이일 경우 너무나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여기에서 간단하게 답을 얻으시고 아기와 함께 즐거운 삶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Q. 아기가 이유 없이 울어요?
A. 우리 이쁜 아가는 아무런 이유 없이 울지는 않아요.
우선은 기저귀를 확인해 보세요. 응가를 했는지 아니면 소변을 많이 본건 아닌지를 확인해 보세요.
그래도 울면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가 톡! 톡! 대보세요! 울음을 멈추고 입으로 무엇인가를 찾는듯한 모양을 하면 배가 고파서 그런 거랍니다.
이후에도 그러면 혹 아파서 그럴 수 있으니 체온계 등으로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Q. 손톱으로 얼굴에 계속 상처를 내요. 손싸개도 필요 없어요! ㅠㅠ
A. 그럼 발싸개를 사용해 보세요. 발싸개는 쉽게 빠지질 않아요. 우리 아가 얼굴은 소중하니 상처가 있으면 부모 마음도 아프잖아요? 소중하게 잘 보살펴 주세요.
Q. 엄마 모유를 거부해요!
A. 엄마도 아가도 첫 경험이라 힘드시죠? 아가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하게 주세요. 배가 고프니 적응하면 잘 먹을 거예요. 그래도 안 먹으면... 아니 못 먹는 것일 수도 있어요. 엄마의 찌찌가 함몰이라면 아가에게 의도하지 않게 희망고문(?)을 준 셈이니 그냥 젖병으로 넘어가는 게 서로에게 좋아요. ㅋㅋ
Q. 모유는 언제까지 먹이나요?
A. 이 부분을 생각하면 요즘 엄마들에게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있는데, 몸매를 생각한다거나 초유만 좋다고 생각해서 일찍 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초유가 너무 좋을 뿐이지 이후의 모유도 좋거든요. 엄마가 허락하면 계속해서 먹이고 양이 부족할 때에는 혼유를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Q.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요?
A. 고열이 나면 당연히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고요. 미열이 나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등과 목 그리고 손과 발을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때에는 우유보다는 보리차 등을 먹여서 소변으로 체온을 내리게 하는 것도 좋아요.
Q. 아기가 자면서 깜짝깜짝 놀라요!
A. 아기가 태어나서 갑자기 자유로워진 손과 발 때문에 놀라지 말라고 겉싸개로 손과 발을 잡아 두시는 건 아시죠? 한동안 그렇게 지내다가 풀어줬는데도 계속해서 놀라면 아기가 사용하는 가벼운 베개를 가슴 위에 올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무거운 거 말고요~
Q. 아기가 응가를 안 싸요!
A. 평소에 충분한 배 마사지를 해주시고요. 이유식을 먹는 아가라면 이유식에 양배추 등의 충분한 식이섬유를 공급해 주세요.
Q. 트림을 꼭 시켜야 하나요?
A. 모유의 경우에는 시키지 않으셔도 상관없지만, 분유의 경우에는 젖병으로 먹다가 공기도 함께 넘어가기 때문에 꼭 트림을 시키셔서 공기를 빼주는 것이 좋아요.
가장 중요한 점은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아기도 아기가 처음이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너무 자주 잊어버리죠!
이점을 잊는 순간부터 서로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요!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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