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그리고 송해.
국민 프로그램이라면 단연코 '전국 노래자랑'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지켜오신 송해 선생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역에 숨어있는 실력자들을 찾아 무대를 마련해 주던 '전국 노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잠정 중단을 하였고 이제 야외 방송을 다시 시작하려던 찰나 뜻밖의 소식으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송해 선생님의 건강문제인데요.
다시 시작하려는 시기에 송해 선생님의 건강악화로 계속해서 MC 자리를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과연, MC 자리에 선 송해 선생님을 계속해서 볼 수 있을까요?
■ 전국 노래자랑
'전국 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시간(12시 20분~13시 30분)에 KBS에서 방송해 오던 프로그램으로써 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장수 중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1980년 11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써 40년 이상 계속되어 온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전국 노래자랑'하면 떠오르는 2가지 소리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송해 선생님의 선창과 방청객의 후창이 떠오르고, 두 번째로는 실로폰 소리의 '딩동댕동~'하는 소리입니다.
마치 2002년 월드컵 당시 지나가다가 누군가 '대한민국'이라고 소리치면 자연스럽게 손뼉을 쳤던 것처럼, 누군가 '전국!' 하면 자연스럽게 '노래자랑'이라고 말이 나올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4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주민을 참여시켜 공연을 하는 형식 꾸준하게 진행해 온 프로그램입니다.
■ MC 송해
'전국 노래자랑'하면 MC가 송해 선생님만 있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프로그램이 오래된 만큼 6명의 MC가 있었고 송해 선생님도 중간에 참여했다가 잠깐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셔서 지금까지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초대 MC는 이한필 선생님이 진행을 하며 시작이 되었고 이후 이상용, 고광수, 최선규, 김선동 선생님들이 계셨고 1988년부터 6년간 송해 선생님이 진행하시다가 잠깐 5개월간 쉬시고 1994년부터 다시 마이크를 잡으시고 지금까지 하고 계시는 겁니다.
지금까지 40년 이상 진행해 오던 '전국 노래자랑'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서 현장 녹화가 잠정 중단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야 조금 잠잠해진 상황에서 다시 현장 녹화를 진행하려던 찰나... 송해 선생님의 건강이 악화가 되었습니다.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되었다가 낳은 과정도 겪으시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셨다가 퇴원하시는 과정들을 겪으셨는데 과연 계속해서 MC 자리를 맡을 수 있을지 제작진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국 노래자랑'과 MC를 맡으시는 송해 선생님의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올해 95세(2022년 기준)인 분에게 너무 가혹한 바람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MC'는 송해 선생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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