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는 가라! '가래떡 데이'가 왔다!

여러분은, 11월 11일을 어떤 날로 기억하고 계신가요? 어떤 사람은 '빼빼로 데이'로 기억을 하고, 즐길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가래떡 데이'로 기억하고, 즐길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신해서 각각의 역사와 시작을 생각해 보며,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한 번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빼빼로vs가래떡

 

목차

• 빼빼로 데이 vs 가래떡 데이
• 빼빼로 데이
• 빼빼로 데이 부정적 견해
• 가래떡 데이

 

 

▣ 빼빼로 데이 vs 가래떡 데이

여러분은, 11월 11일에 어떤 날로 즐기시나요? 예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빼빼로 데이로 즐기는 날이긴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가래떡 데이라고 부르며, 같은 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생긴 이유와 각각의 생긴 역사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빼빼로 데이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로 부르는 이유는, 다들 잘 알고 있듯이, 과자 빼빼로 4개를 바로 세운 것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빼빼로 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1994년경 부산에서는, 여고생들 사이에서, 빼빼로 과자처럼, 날씬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서로서로 빼빼로 과자를 교환하기 시작했다는데, 이 일이 열풍을 일으키고, 이제는 '빼빼로 데이'라는 이름까지 갖게 되었다는 말이 가장 설득력 있는 시작이라고 합니다.

 

 

▣ 빼빼로 데이 부정적 견해

여고생들의, 장난 어린 선물교환에서부터 시작된 '빼빼로 데이'가,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도 시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빼빼로 데이'의 시작을, 상업적인 시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숫자 11과 빼빼로의 모양을 일치시켜서, 매출을 높이려는, 하나의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는 말인데,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어쨌든, 11월 11일은, 1년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가래떡 데이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혹시 11월 11일이 국가에서 무엇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라는 건 알고 계신가요? 바로,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농업인의 날'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빼빼로 데이'로만 알고 있으니,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마음이 많이 상하실 듯합니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06년 농업인들의 쌀 소비 촉진과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가래떡 데이'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 1인당 연간 쌀 소비(통계청)

연도	소비량(kg)	비교
2018년	61.0	- 0.8
2019년	59.2	- 1.8
2020년	57.7	- 1.5
2021년	56.9	- 0.8
2022년	56.7	- 0.2

이전에 비해서, 음식문화가 많이 바뀌는 바람에, 쌀 소비가 많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줄어 들어서, 농민들이 많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 날만이라도 '가래떡 데이'로 즐김으로, 힘든 농업에 작은 위로의 날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빼빼로 데이'는 가라! '가래떡 데이'가 왔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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