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매석'이란 말의 뜻과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이전에도 그랬지만 최근에 정치권에서 '매점매석'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매점매석'에 대한 올바른 뜻과 의미를 알아보며, 앞으로 '매점매석'의 사자성어를 사용할 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 ▣ 매점매석(買占賣惜)
- ▶. 정치적 '매점매석'은?
▣ 매점매석(買占賣惜)
'매점매석'이라는 말은, 굳이 이번이 아니더라도 자주 접했던 말이라서, 어떤 의미인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자로는 '買:살 매, 占:차지할 점, 賣:팔 매, 惜:아낄 석'을 사용하며, 그 뜻은, '물건을 사들여, 팔기를 아낀다'는 뜻으로 언듯 보기에는 절약에 대한 의미가 있는 듯 하지만,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일반적으로 '사재기'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엔데믹'으로 자유로워졌지만, 코로나 초반에는 마스크로 인한 대란이 매우 심각해서, 마스크 사재기가 극성을 부렸고, 그로 인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물건을 잔뜩 사 들여, 가지고 있다가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면, 팔아서 이익을 얻는 방식을 '매점매석'이라고 합니다.
▶. 정치적 '매점매석'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 이는 매점매석으로 떼돈을 버는 사람을 비판하면 안 된다는 논리다"
"정당한 영리 활동 수준을 넘어선 소득은 범죄이자 사회악이다"
최근, 수능의 '킬러문항'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을 대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사무국장으로 있는 이철규 의원이 한 발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왜? 갑자기? '매점매석'이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한 걸까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매점매석'이란? '물건을 잔뜩 사 들였다가, 물건값이 오르면, 다시 파는 형태로 이득을 취하는 방법'을 뜻하는데, 일명 학원강사들 중 1타 강사라는 분들을 향한 위와 같은 발언에서 '매점매석'이 나오는 건 조금은 어색해 보입니다.
- 1타 강사가 학생들을 모았나요? 오히려, 학생들이 1타 강사를 선택한 게 아닌가요?
- 선택받은 1타 강사가 수업을 해서 얻은 소득활동이 정당한 영리 활동이 아닌가요?
- 수준을 넘어섰다는 말은, 뭐죠? 그럼, 회사에서 결재로 돈을 버는, 부장급 이상인 사장과 회장은 뭐죠?
- 범죄이자 사회악이라니요? 어느 법에 접촉이 되나요?
이철규 의원에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지금까지 ''매점매석'이란?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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