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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뇌피셜!

마약 부검 그리고, 1029 참사/이태원 참사와 마약과의 전쟁.

by 티롤의삶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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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부검 그리고, 1029 참사/이태원 참사와 마약과의 전쟁.

지금 우리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10.29 참사(이태원 참사)를 통해서, 자녀를 하늘나라로 보내신 부모님에게 검찰이 한 말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이러한 생각이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인 밝히자며 '마약' 검사?...'마약 부검' 제안 파문 - MBC

과연, 이 나라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너무 무섭고, 두렵다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10.29 참사(이태원 참사)가 있은 후,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한 기동대 미배치가 원인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 부분에 끝까지 집착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만에 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굳이 그런 말을 유가족에게 했어야 했을까요?

역시, 인간은 "태산이 타는 것보다, 자기 발등의 불씨가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음이, 이 정부의 실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 노릇 해야 사람이지!"

 

 

▒ 10.29 참사(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 29일, 서울의 이태원 거리는 '핼러윈 축제'를 통해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답답했던 마음을 풀고자, 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0만 명이 모일 것을 추산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매년 위험장소를 선정하고, 안전을 위해 배치를 했던, 기동대가, 올해만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좁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고, 통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쏠림으로 인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고, 결국 이 일로,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6일 현제 인명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망 : 158명
  • 부상 : 196명

 

 정부의 이상한 대처 논란

정부는 이러한 대규모 참사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대처로 논란을 일으켰고, 지금 이 시간까지 단 한 사람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는 상태입니다.

분향소 설치 / 애도기간 

분향소 설치는, 어찌 보면 당연한 절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급하게 설치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다음날 아침에 바로, 유가족들의 의견도 없이,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기간을 정해버립니다.

 

 

영정과 위패 없는 분향소

유가족들과의 소통이 없는, 급한 분향소 설치는 결국에는 영정과 위패도 없는 분향소 설치가 되었고, 분향소를 찾는 사람들은, 희생자 없는 분향소에 분향을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국화를 앞에 두고, 국화를 향해 애도하는 웃픈 일이 생긴 샘입니다.

참사 대산 사고, 희생자 대신 사망자

영정과 위패가 없는 분향소, 위해는 현수막이 걸렸는데.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라는 문구가 걸렸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잘못으로 돌아가신 회생자 분들입니다.

근조 없는 '검은 리본'

이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신' 혹은 비과학적인 논리가 아니고서야 설명이 어려운 조치가 내려왔습니다.

가만히 두면, 될 것을 통일을 시키려고, 근조가 없는 검은 리본을 달라는 공문이 내려왔고, 또 그렇게 시행했다는...

오희려, 시장에서는 근조가 없는 검은 리본을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종이와 천을 잘라서 급하게 달았다고 합니다.

유가족 모임 설치 방해

국회의원 앞에서 그렇게 유가족 정보가 없다고 큰 소리를 치고, 왜? 자기 말을 믿지 않느냐고 억울한 표정을 짓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말은 다음날 바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에게, 유가족 분들끼리 연락처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교육도 했다죠?

결국, 유가족들이 모이면, 정부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모임 설치에 대한 방해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마약과의 전쟁과 마약 부검

10.29 참사 (이태원 참사)의 원인에 대해서 많은 의혹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의혹으로는,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한, 기동대 미 배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이 됩니다.

▶마약과의 전쟁 타임라인

  1. 10월 6일, 국회 법사위에서 한동훈 장관이 "검찰과 경찰을 많이 투입하는 것이, 마약거래에 대한 엄단의 길이 될 것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함
  2. 10월 7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 월례회의에서 "마약범죄가 인계를 넘겼다.", "광역단위 합동수사 전개할 예정"
  3. 10월 13일, 대검찰청에 마약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지시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4. 10월 20일, 윤 대통령이 경찰의 날에 '마약과의 전쟁' 선포.
  5. 10월 24일, 윤 대통령이, 한 총리 주례회동에서 '마약과의 전쟁'에 특단의 조치 필요
  6. 10월 26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당. 정이 '마약관리 종합대책 당. 정협의회'를 
  7. 10월 28일, 사고 전날, 서울경찰청장은 질서유지를 위한 기동대 0명, 마약 수사관 52명 투입.

이러한, 타임라인을 보면,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에 진심인데, 어떻게 경찰이 가만히 있을 수 있었을까요?

결국, '마약과의 전쟁' 성과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 방송사 촬영기사까지 동원해서, 참사 현장에 마약 수사관을 동원했고, 정복을 입은 경찰이 있으면, 당연히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기동대를 투입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참사는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검찰은 '마약과의 전쟁'과 이번 참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중에, 유가족들에게 검찰과 검찰이 '마약 부검'에 대한 제안을 하게 되고, 유가족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검찰과 경찰의 행동은 자신들의 행동('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마약 부검)로 행해진 것이 아닌가? 위심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이 한 말을 적습니다.

장제원 의원, "...사람은 못될지언정 괴물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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