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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왜?

고덕동 아파트 택배대란, 택배대란, 총파업,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by 티롤의삶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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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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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동 아파트 택배대란

 

5,000세대 규모의 이 공원형 아파트는 지난달 1일부터 안전사고와 시설물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단지 내 지상도로 차량 통행을 금지하면서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도록 했다.

그러나 택배차량(탑차)은 지하주차장 진입제한 높이 2.3m보다 차체가 높아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반 택배차량의 높이는 2.5~2.7m이기 때문이다.

이에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후문 인근 경비실에 택배를 놓고 가 상자 1,000여 개가 쌓이기도 했다.

단지 안에서는 손수레를 이용해 배송하거나 사비로 저 탑차량으로 바꿔야만 하는 상황이다.

 

 

고덕동 아파트 택배대란의 문제점

 

- 아파트 입주민의 편의에 의한 이사 차량, 사다리차등은 진입을 하도록 하면서 택배차량만 거부하는 상황.

- 저차량으로 교체 시 차량 개조 비용은 택배기사가 부담.

- 저차량으로 개조하더라도 차체가 너무 낮아 허리를 구부리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

( 허리, 무릎에 큰 부담, 작업 속도 느림, 업무 효율 저하 )

- 저차량에는 지금의 화물에 30% 이상 싣지 못함.

( 화물기사의 생계와 직접적 연관이 있음 )

 

 

고덕동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

 

아파트 측은 1년 전부터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금지를 알리며 충분한 계도 기간을 줬다는 입장.

택배기사들에게 밤과 낮으로 문자 폭탄을 날려 업무에 지장을 주며 일부 기사는 스트레스로 입원을 함.

택배기사를 향해 "택배! 택배!"라며 인신공격성 발연을 함.

하지만 이런 주민만 있는 게 아님.

일부 주민은 이번 문제가 원만한 가운데 해결되길 바란다며 음료 등으로 응원을 하며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기도 함.

 

 

택배대란 총파업으로 가나?

 

6일 총파업을 열지 여부 결정하는 총투표를 진행하며 가결 시 11일부터 '배송 보시콧'돌입.

지난 1일 택배 노조는 총파업 찬반 투표 부의 여부를 두고도 전체 대의원들의 투표를 진행한 바 있었는데

당시 대의원 전체 재적인원 402명 중 371명이 해당 투표에 참여해

이 중 282명(76%)이 찬성, 88명(23.7%)이 반대, 무효 1명(0.3%)으로 나타났다.

 

 

택배대란의 근본적 해결책

 

이번 고덕동 아파트 택배대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제 전국적으로 정원형 아파트가 많이 있고 다들 이번 고덕동의 문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럼 근본적 해결책은 뭘까?

단순히 저차량을 도입하거나 손수레를 이용하거나 노인분들을 통한 해결책은 근본적이지 않다고 본다.

그럼 해결책은... 정치권에서 나서야 한다.

우선 지하주차장의 높이를 수정해야 한다. 이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 것이다.

택배기사도 아파트 주민도 어느 쪽도 손해가 없는 근본적 해결책을 정치권에서는 하루빨리 내놔야 할 것이다.

 

 

베지밀

서로 원만한 가운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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