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할머니 손맛 밥 짓기 ( 압력밥솥 맛있는 밥하기 ).
"밥맛!"이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 듯합니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알죠! 밥맛 떨어지는 사람은 되지 맙시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한국인의 힘의 원천인 흰쌀밥에 윤기가 흐르는 가마솥으로 지은 할머니가 해주신 밥을 떠 올리는 맛이 아닐까요!
지금은 찾기 힘든 가마솥밥... 얼마나 그 밥맛이 좋으면 예전에는 전기밥솥을 가마솥 형식을 가진 모델이 나오기도 했었던걸 기억합니다.
오늘은 사실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맛있는 밥을 통해서 밥심을 기르시고 그 힘으로 요즘 같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전기밥솥은 가라! 가마솥이 간다!
● 압력밥솥 밥 짓기
밥을 짓는 방법으로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압력밥솥과 전기밥솥으로 가능합니다.
그런데 두 가지 방법으로 지은 밥은 말 그대로 밥맛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요즘은 전기밥솥이 잘 나와서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압력밥솥으로 지은 밥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압력밥솥으로는 맛있는 누룽지도 만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그런데 요즘분들은 압력밥솥을 사용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
이참에 조금은 신경이 쓰이고 손이 더 가긴 하지만 압력밥솥으로 밥하는 것을 배우시는 기회로 삼으셔서 맛있는 밥으로 저녁을 차려보시는 건 어떨지요?
◎ 밥하기 타임라인...
압력밥솥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세세하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압력밥솥에 쌀을 넣고 3~4번 씻어 줍니다.
절대로 박박 문질러서 씻지 마세요. 영양 가득한 쌀눈이 다 빠져요.
손목이 꺾이는 부분과 가운데 손가락 끝부분 중간 정도로 물을 맞춥니다.
혹시 묵은쌀이면 조금 더 넣으셔야 합니다.
비법 공개! 티스푼으로 소금을 반 정도 넣어주시고 잘 저어 주신 후 10여 분간 불려주세요.
소금을 넣으시면 밥맛이 더 달아져요. 그리고 불리실 때 오래 하더라도 1시간을 넘기지 마세요.
뚜껑을 닫을 시 확인사항.
① 뚜껑 안쪽의 고무패킹이 잘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② 뚜껑을 닫고 중앙의 추가 잘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③ 뚜껑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기.
강한 분로 시작해서 가운데 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시점부터 4분간 타이머!
4분이 끝나면 약불로 10분간 타이머! (뜸 들이기).
10분간 뜸 들이기가 끝나면 불을 끄고 기다리기.
압력게이지(철심)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세요.
압력게이지(철심)가 내려간 걸 확인 후 오픈!
잘 저여 주시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뭐든지 알고 나면 어렵지 않은 법이지요. 이번에 한번 해 봤으니 다음번에는 더 쉬울 겁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식재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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