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문자! (추가 공개분 내용)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기 위한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와 김건희 씨와의 문자가 공개가 되면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동훈 후보의 대처에 대한 해석을 놓고, 온갖 설전을 낳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문자가 추가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현재, 어떠한 내용으로 입장이 갈리는지, 그리고 추가로 공개된 문자의 내용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공개문자의 내용은?

 

목차

1. 김건희 문자 논란의 시작
2. 김건희 문자 추가 공개분
3. 김건희 문자 핵심

 

 

1. 김건희 문자 논란의 시작

최근,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총선 기간 중,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던 한동훈에게 문자를 보냈었고, 이러한 일이 얼마 전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김건희 씨가 문자를 보냈지만, 한동훈이 일명 '읽씹'해서, 매우 모욕적이었다는 부분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입니다. 한동훈은 답장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하면서도, 내용의 외곡과 문자를 주고받는 행동에 대한 적절성에 대해서 반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의 문자는 최초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재구성해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2024년 1월
한동훈 위원장님, 최근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합니다.
몇 번이나 국민들께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사과를 하라면 하고 더 한 것도 요청하시면 다르겠습니다.
한 위원장님 뜻대로 따르겠으니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2. 김건희 문자 추가 공개분 

이러한 상황에서, 한동훈은 내용에 외곡이 있다는 입장으로, 당시의 내용은 오히려 '사과하기 어렵다'는 내용이었다고 반론을 했고, 다시 추가로 문자가 공개된 상황입니다.

아래의 문자내용은 '채널A'에서 공개된 자료입니다.

 

2024년 1월 15일
요새 너무도 고생 많으십니다.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기분이 언짢으셔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 ㅠㅠㅠ
다 제가 부족하고 끝없이 모자라 그런 것이니 한 번만 양해해 주세요.
괜히 작은 것으로 오해가 되어 큰 일 하시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할 만한 사안으로 이어질까 너무 조바심이 납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제 탓입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도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라 이런 사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2024년 1월 19일
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 번 만 번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단 그 뒤를 이어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충분히 죄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허위기재 논란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했을 때 오히려 지지율이 10프로 빠졌고 지금껏 제가 서울대 석사가 아닌 단순 최고위 과정을 나온 거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과가 반드시 사과로 이어질 수 없는 것들이 정치권에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걸 위원장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4년 1월 23일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습니다.
함께 지금껏 생사를 가르는 여정을 겪어온 동지였는데 아주 조금 결이 안 맞는다 하여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심을 드린 것조차 부끄럽습니다.
제가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결코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김경률 회계사님의 극단적인 워딩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지만 위원장님의 다양한 의견이란 말씀에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너무도 잘못을 한 사건입니다.
저로 인해 여태껏 고통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노고를 해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위원장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제가 단호히 결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 가지로 사과드립니다.

 

 

2024년 1월 25일
대통령께서 지난 일에 콘 소리로 역정을 내셔서 맘 상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큰 맘먹고 비대위까지 맡아주셨는데 서운한 말씀 들으시니 얼마나 화가 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다 저의 잘못으로 기인한 것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조만간 두 분이서 식사라도 하시면서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3. 김건희 문자 핵심

여러분은 '김건희 문자'의 핵심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동훈과 여당인사들의 입장이 갈리는데,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당인사 : 대통령의 부인이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을 하지 않음으로 모욕감을 준 행동은 잘못.
• 한동훈 : 총선 기간 중 대통령 부인과 문자를 받는 것은, 총선개입에 해당함으로 무대응 함.

핵심은, 김건희의 가벼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선기간이기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사람이, 어떠한 의도든, 비대위원장에게 문자를 보낸 것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김건희 문자! (추가 공개분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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