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25사변, 남침, 북침.
● 6.25전쟁(사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에 북한 공산군이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쳐들어온 한반도에서의 전쟁.
※ 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1953년 7월 27일 이후 지금까지 '휴전상태'이다.
● 전쟁 / 사변.
사람별로 6.25 뒤에 "전쟁"이라는 사람도 있고 "사변"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전쟁"과 "사변"의 뜻으로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전쟁 : 둘 이상의 서로 대립하는 국가나 이에 준하는 집단 간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이용해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려고 하는 행위.
- 사변 : ①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천재나 그 밖의 큰 변고. ② 전쟁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병력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는 국가적 사태나 난리. ③ 선전 포고 없이 이루어진 국가 간의 무력 충돌.
※ 사변의 경우 ③의 경우에 해당하며 전쟁이나 사변이나 어느 것으로 불러도 그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입니다.
● 남침? / 북침?
예전에 언론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가 충격을 준 적이 있었다.
질문은 "6.25 전쟁은 남침인가요? 북침인가요?"였는데... 고교생 응답자 69%가 "북침"이라고 대답한 것이다.
- 남침 : 南(남녘 남) 浸(침노할 침) → 북쪽에서 남쪽으로 침범함.
- 북침 : 北(북녘 북) 浸(침노할 침) → 남쪽에서 북쪽으로 침범함.
하지만 이 결과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안 써도 될듯하다.
이는 다음의 설문 결과를 보면 알 수가 있는데, 북침이라고 말한 69%의 학생들은 단순 '국어교육'의 문제임을 알수 있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6.25 전쟁은 누가 일으켰나요?"라고 물은 질문의 결과는...
- "남한이 일으켰어요!" : 3.3%
- "북한이 일으켰어요!" : 89.4%
- "러시아, 중국, 미국, 모르겠다!" : 7.3%
처음의 설문 결과는 우리말 속 한자가 주는 오해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남침에 관한 근거.
과거, 6.25 전쟁은 크게 '내전설'과 '남침 유도설'로 보고 있었다.
내전설은 남과 북의 정부 수립 후 38선에서 있었던 군사적 충돌이 발전이 되어 전쟁으로 확장되었다는 것이고, 남침 유도설은 미군과 한국군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러시아 정부에서 김일성이 전쟁 전 소련의 지원을 요청하고 소련은 중국과 지원방안과 개입 정도에 대해 사전에 논의한 내용이 담긴 소련의 기밀문서를 공개하면서 북한의 남침이 확인되었다.
● 전쟁 직전 남북한 병력 비교.
계 | 육군소계 | 육군병력 | 지원병력 | 해군 | 공군 | |
국군 | 103.827 | 94.974 | 67.416 | 27.558 | 6.956 | 1.897 |
인민군 | 201.050 | 182.680 | 120.860 | 61.820 | 15.570 | 2.800 |
● 휴전협정.
1953년 7월 27일 22시 판문점에서 휴전협정. 3년 1개월 만에 전쟁은 휴전으로 매듭 되었다.
● 전쟁 인명 피해.
사망 | 실종 | 학살 | 부상 | ||
한국 | 군 | 13만8000명 | 2만명 | 45만명 | |
민간인 | 24만5000명 | 30만3000명 | 12만9000명 | 23만명 | |
북한 | 군 | 52만명 ( 부상 등 포함 ) | |||
민간인 | 200만명 추정 ( 부상 등 모든 피해자 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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