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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유래와 재미있는 기록들

by 티롤의삶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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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가 없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해 보셨습니까? 깜깜한 저녁, 온 도시를 환하게 비추는 전구와 온갖 장식으로 더욱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정마다 크리스마스트리 하나 정도는 만들었던 기억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트리 유래에 대해서는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유래에 대해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유래와 기록들
크리스마스트리 유래를 알아보자!

 

목차

  •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트리
  •   - 크리스마스트리 유래
  •   - 우리나라 크리스마스트리
  •   - 크리스마스트리 기록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예수님이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정작 기독교의 성경에는 정확한 날짜가 언급된 것이 없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그럼에도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섬기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그의 제자들은 오랜 시간 박해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335년경 로마교황 율리우스 1세 때, 기독교가 로마의 공식 종교로 공인이 되면서, 12월 25일을 탄생일로 지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토착 종교였던 '태양신'이 밀려나는 상황에서, 중재의 결과로 '태양신축제'일이었던, 12월 25일이, 예수탄생일로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트리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화려하게 하는 장식품으로써, 소나무나 잣나무 혹은 인공나무에 갖가지 장식품과 불빛이 나오는 전구 등을 달아서 꾸민 나무를 의미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유래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장 먼저 만든 사람은, 독일의 '마틴 루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록으로는 1491년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의 한 종교 건물에 트리를 장식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시작

16세기 독일에서는 12월 중순에 트리를 꾸미고, 이를 "파라다이스 트리"라 불렀습니다. 이 트리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에 가족들이 모여, 소원을 들어주는 성 미카엘(Archangel Michael)을 상징하는 사과와 과자를 달아 꾸몄습니다.

영국으로 전파

18세기말, 독일의 판촉으로 영국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소개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독일 출신의 남편 알버트 왕자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소개한 것이 영국에서 이 풍습이 퍼지게 된 계기 중 하나입니다.

미국으로 전파

19세기 중반에는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이 풍습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1840년대 후반과 1850년대 초반에 독일 이민자들이 트리를 꾸미는 습관을 미국에 전파하면서 크리스마스트리가 미국에서도 흔해지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크리스마스트리

우리나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언제 들어왔을까요?

우리나라에는 1945년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관공서에서부터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1949년부터, 크리스마스는 전 국민이 쉬는 법정공휴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기독교인이 많이 않았던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가 법정공휴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 신자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기록들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

1950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심어졌습니다. 이 트리는 높이 67.36m에 달하는 거대한 소나무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2010년에 영국의 디자이너 데비 왓슨(Debbie Wingham)이 디자인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은 1,500만 달러에 달하는 다이아몬드와 다른 보석들로 장식된 것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전구 사용 기록

2002년에 영국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서는 약 19만 개의 전구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가장 많은 전구 사용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

201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이 만들어졌습니다. 높이는 약 77m에 달하며, 이 조형물은 수십만 개의 LED 전구로 밤하늘을 빛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오늘 함께 나눈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선물, 산타, 루돌프 등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생각이 나는데, 올해는 꼭, 하얀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크리스마스트리, 유래와 재미있는 기록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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