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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왜?

이철기 교수(동국대), 포상 포기 확인서 제출 이유는?

by 티롤의삶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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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기 교수(동국대), 포상 포기 확인서 제출 이유는?

현제, SNS를 통해서 동국대 이철기 교수라는 분이 큰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이유는, 정부에서 평생을 교육자로 헌신한 분에게 주는 '훈포장'의 대상자가 되었음에도,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받지 않겠다고 포기 확인서를 제출한 이유 때문입니다.

교수가 직접 제출한 포기 확인서를 보면, 밑에 직접 그 사유를 적었고, 이후에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에도 자세한 이유를 적었는데, 상당히 놀라운 이유이고, 이러한 이유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서 큰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포기확인서의 내용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과연, 여러분은 공감을 하시는지...

공감이 안돼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죠!

 

목록

▣ 포기 확인서 내용과 이유
▣ 교수님에 대하여...
▣ 동국대 vs 국민대

 

 

▣ 포기 확인서 내용과 이유

이철기 교수님이 포기 확인서의 밑부분에 직접 그 사유를 적은 내용입니다.

 

"더 훌륭한 일을 하고도 포상을 못 받는 분들이 많은데, 교수로서 온갖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도 교육자로써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포상을 받는 것이 송구스럽고, 신임 대통령 윤석열의 이름으로 포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누구나, 생각은 하고 있고, 마음으로는 가질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정부를 상대로 이러한 내용을 직접 적었다는 건 대단한 용기가 아니면 어려워 보입니다.

"... 신임 대통령 윤석열의 이름으로 포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직접, 대통령의 이름을 적으며 그 이름으로 상을 거부한다고 하는 건 뭐랄까? 평생의 교육자로 살아온 삶을 부정당하는 기분?, '유종의 미'에 콧물 빠트리는 기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지금의 시대에 태어나서 그렇지 옛날에 태어나셨으면 '독립운동가'가 아녔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이유는 단순히 저의 생각이 아니라 이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조금 더 자세한 이유에서 답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훈포장은 국가의 이름으로 주는 것이긴 하지만, 윤석열의 이름이 들어간 증서를 받는 것은 제 자존심과 양심상 너무 치욕적으로 느껴졌다... 마치 조선총독에게 무엇을 받는 기분"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는 것을 "마치 조선총독에게 무엇을 받는 기분"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대단하지 않으십니까?

개인적으로도 현 정부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조선총독부'에 비유하면 기분이 많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조금 걱정도 되고요!

퇴직하면서 마무리를 잘 지으시려 했을 텐데... 이런 봉변(?)을 당해서 무척이나 안타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 교수님에 대하여...

교수님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았는데, 조금 알아보니 조금,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이분의 이력을 보면 故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이 있어 보입니다.

다른 일도 많이 하셨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인수위 자문을 하셨던 이력이 있으시더군요.

더불어민주당., 아니 우리나라 국민의 사랑하는 대통령 중 한 분으로 꼽히는 노무현 대통령과 연이 있었다면 어느 정도 이런 반응을 보일만 하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용기는 있으신 분이란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있어도 현제, 정권 안에 들어가 뜻이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 동국대 vs 국민대

그런데, 이상하게 현제 SNS상에서 동국대와 국민대가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대는 김건희 논문이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함으로 국민적인 저항에 치닫고 있는데요. 이는 본인 김건희 씨가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한 상황에서 문제가 없다고 발표를 했고, 이후 교수들이 다시 모여, 재검사를 하자는 투표를 진행하려는데, 총장까지 나서면서 이메일로 막았던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국대의 교수 한 분이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을 모였으니... 당연히 비교가 되네요.

국민대는 동국대를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교수님의 일로 인해서 동국대생들은 조금 더 자부심을 가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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