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 "아이들의 고열이 나면 어떻게 하나요?"
부모로서,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아이들이 아플 때입니다.
특히, 열이 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 줄 도리가 없어, 더욱 안타까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 또한 마음과 같이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알아도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고열이 낳을 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고, 다시 복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에게는 부모뿐입니다!"
▒ 응급처치(고열)
어린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온도를 체크하는 의료기를 집안에 하나씩은 구비해 놓은 것은 필수입니다.
체온이 올라가 고열로 올라간다면,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고열의 기준을 "37.5도" 간주하며, "40.0도" 이상은 위험으로 간주하여,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 고열 대처방법
이하의 내용은 지금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알게 된 작은 노하우들입니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열제 먹이기
우선, 열을 확인하시고, 고열이라고 판단이 될 경우,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해열제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종류별로 아이들에게 잘 작용하는 해열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해열제는, 1시간이면 열이 떨어지고, 4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하는데, 떨어질 기미도 없고, 오히려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본인의 아이들에게 잘 드는 해열제가 어떻게 있는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병. 의원에서는 일반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를 임의로 사용하기 때문에, 혹여 잘 듣지 않는다면, 의사에게 이전 해열제를 알려주고, 다른 것을 처방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욕시키기
요즘에는 해열을 시키는 패치도 많이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을 잡기 위해서는, 목욕을 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우선, 속옷까지 모두 벗기신 후에, 온도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셔서 몸의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시고, 심장으로부터 먼 곳부터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너무 차가운 물로 닦으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병원 찾기
낮시간에 열이 난다면, 그래도 상관이 없지만, 야간이라면, 문제는 조금 심각해집니다.
최근, 어느 병원에서, 응급실에서 어린아이를 받았다가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응급실에서 아이들을 받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응급상황에서 '문전박대'를 하는 것은 의사로서의 의무도 다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담)
그래서, 저의 경우에 119에 전화를 해서, 아이의 상태를 알려주고, 근처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안내받은 후, 반드시 받은 병원에 전화를 해서 확인 후 이동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래야 헛걸음 안 합니다.
대학병원이라고, 그냥 갔다가 제가 '문전박대'를 받았으니, 야간일 경우 필히 확인하시고, 이동하세요.
노하우라고 할 것도 없는 작은 경험담이었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응급처치 : "아이들의 고열이 나면 어떻게 하나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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