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꿀팁! ( 비수면 ).
직장에 다니시면 정기적으로 2년에 한 번 정도는 위 내시경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몸에 별로 좋지 않은 수면 내시경을 진행하기도 그렇고... 조금은 힘이 드는 비수면으로 진행하기도 그렇고... 고민에 빠지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위 내시경을 수면으로 진행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서지요!
내 입을 통해서 몸안으로 무엇인가가 들어간다는 거부감이 있기는 하지만 어떠한 검사 보다도 직접 안을 들여다보는 내시경만큼 정확한 검사는 없습니다.
몸에 좋지 않는 수면으로 진행하지 마시고 이번에는 제가 알려주는 방법을 사용하셔서 비수면으로 진행해 보세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위 내시경 진행 순서
- 위 내에 존재하는 거품과 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가스 제거제'를 복용합니다.
- 내시경 삽입 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스프레이형의 '국소마취제'를 머금습니다.
- '국소마취제'를 1~2분 머금고 있다가 뱉어냅니다. ( 제품에 따라 삼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침대에 옆으로 누워 마우스 피스를 뭅니다. ( 옆으로 누우면 바로 침이 흐르는데... 신경 쓰지 마세요. 당연합니다. )
- 마음을 편하게 갔고 의사와 간호사의 말에 따릅니다.
● 위 내시경 시 꿀팁
당연하지만 저는 당연한 것으로 무리 없이 늘 성공합니다.
"입만으로 마시고 코로만 뱉고 입니다."
사람은 평소에 대부분 코로 숨을 쉬거나 코와 입을 동시에 사용해서 숨을 들여 마시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이 있는 상태에서 반대로 진행하려니 힘이 드는 겁니다. 그러니 충분한 연습으로 입만으로 깊게 마시고 코로만 깊게 뱉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화면이 앞에 있는데 신경 쓰지 마시고 온 정신을 연습한 대로 마시고 뱉는 일에만 집중하시면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고비가 있는데 바로 위를 확장시키기 위해 가스를 주입해서 트름이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트름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는데 요것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세상의 진리는 너무 단순합니다.
세상이 너무 복잡해서 진리도 복잡하리라 생각하고 쉬우면 의심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내시경 방법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하다 생각지 마시고...
수면비를 괜히 버리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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