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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정보!

올해의 사자성어

by 티롤의삶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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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2001년부터 매 연말이면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교수신문을 통해서 발표합니다.

여기에 발표되는 사자성어는 단순히 좋은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선정하고 발표하는 게 아니라 한해를 대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의 사자성어를 발표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발표된 사자성어를 보면 그 해는 어떤 해였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올해는 어떤 사자성어가 발표가 되었을까요? 매년 발표되는 사자성어를 보며 누구는 공감하기도 하고 누구는 아니다 싶어 반대의 의견을 내기도 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 마시고 기회로 삼으시고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동안의 사자성어와 올해의 사자성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 올해의 사자성어

묘서동처
2021년 묘서동처

2021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묘서동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묘서동처'란? "猫:고양이 묘, 鼠:쥐 서, 同:한 가지 동, 處:곳 처"를 써서 뜻은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한 무리가 되어 있다는 의미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는 정치권의 여.야가 서로 간에 균형 있는 비판과 견제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되어 이권에 개입하는 모습이 비슷하여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후보로, 인곤마핍, 각주구검, 백척간두, 유자입정이 이었다고 하며 전국 대학 교수 880명이 2개씩 선정한 가운데 '묘서동처'는 514표(29.2%)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 역대 사자성어

 

  김대중 대통령 ( ~2003년)
2001년 오리무중(五里霧中)
어떠한 일의 진행에 대하여 예측할 수 없다.
2002년 이합집산(離合集散)
일없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무위한 일을 하다.
  노무현 대통령 ( ~2008년 )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한다.
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
같은 무리와는 당을 만들고 다른 자는 공격한다.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서로 이반하고 분열하다.
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
구름이 빽빽한데 정작 비는 오지 않는 것처럼 여건은 조성되었으나 일이 성사되지 않아 답답함과 불만이 폭발할 것 같다.
2007년 자기기인(自欺欺人)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이다.

 

 

  이명박 대통령 ( ~ 2013년 )
2008년 호질기의(護疾忌醫)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꺼려 듣지 않는다.
2009년 방기곡경(旁岐曲逕)
일을 정당하고 순탄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머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
  박근혜 ( ~ 2017년 )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다.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조작하고 속이다.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나라가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백성은 물, 임금은 배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 ( ~ 2022년 )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목숨을 함께하는 새
2020년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2021년 묘서동처(猫鼠同處)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

 

여러분의 한해는 어떤 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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