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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정보!

아이들은 하늘이 준 축복이다.

by 티롤의삶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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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와 넷째 어린이날 선물로 옷을 받고 V.

 

예전에 비해 요즘 시대에 사라진 것들 중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마을 여기저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정말로 아이들을 보기가 어렵고 일부 있는 아이들도 집안에서 나오질 않아 물어보면 밖을 나와도 친구들이 전부 학원 가 없어서 나오질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근본적인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자체가 없다는 아니 부족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저는 아이가 네 명입니다.

주변에서는 이 어려운 시기에 4명을 키운다고 말하면 다들 놀라시더라고요.

지금의 시대정신(?)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우리 집 풍경! 하지만 다들 부러워하는 우리 집 모습!

그냥 적어 보려고요.

다들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이해시키고 싶은 우리 집~!

 

 

♥ 저는 절대로 '부자'가 아닌 '부자'입니다.

우리 집은 여섯 명의 가족이 작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와 네 명의 아이들... 이렇게 설명하면 다들 놀라시죠! 그러면서 부러워들 하시죠!

그러면서 꼭 하시는 말씀 "키우는데 힘들지 않으세요?" 전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항상 생각에 잠깁니다.

'힘들다는 게... 힘에 부치는가를 묻는 건가? 아니면 경제적으로 힘든지를 묻는 건가?'

우선 전자의 경우 힘들죠! ㅋㅋ 왜냐면? 네 명 모두 아들이거든요! ㅋㅋ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겠죠!

후자의 경우는 힘들지는 않다고 말해요!

혹자들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1~2억이 든다고 말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물론 국내 상위 몇% 의 삶을 사시는 분들을 따라가려면 그렇게 들겠지만... 저희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거든요.

옷은 더럽지 않고 깔끔하게 입으면 OK!

집도 지저분하지 않고 바람과 비를 막아주면 OK!

고기는 '배 터지게 먹지 못할 바에는 한 점이나 두 점은 같다'라는 생각이면 OK!

자동차도 더럽지 않고 안전한 차면 OK!

이렇게 생각하며 살다 보니 많이 들지 않더라고요. 내게 주어진 삶에서 최선이 답이지, 최고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건 때로 나를 지치게 만들지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돈 많은 '부자'가 아니고 아들만 네 명인 '부자'라 말을 하고 다니죠!

 

♥ 삶의 원동력인 아이들...

이 부분은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어찌 순탄하기만 할까요! 어렵고, 지치고, 배신당하고, 배신하고, 미워하고, 꼬이고, 답 없고...

이럴 때는 정말 모든 것이 한 곳으로 향하죠! 좌절! 무기력! 때로는 극단에 서 있는 자신을 볼 때도 있죠.

이럴 때 다시 일어설 힘을, 두 다리에 기운을 주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내가 책임을 져야 하기에 나를 닮은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 아이들은 돈도 없고 집안일을 사회에 나가서 무엇인가를 할만한 능력도 없는 아이들이지만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을 때, 힘든데 안아달라고 달려드는 모습과 안았을 때 작은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싸 안으며 그것으로 끝입니다.

한결 같이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아이들...

이들 앞에서는 잠깐이지만 모든 시름을 잊게 되고 결국 나도 아이들과 같이 웃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존재만으로도 원동력입니다.

그런데 저는 네 명이니... 항상 '슈퍼맨'처럼 살아가죠! 지칠 여유가 없답니다. ㅋㅋ

 

♥ 모든 것에는 '시기'와 '때'가 있다.

나도 나이를 먹다 보니 모든 것에는 '시기'와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되더라고요.

내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건 어릴 적 오만과 잘못된 생각에서 나온 것이란 걸 알게 되었고, 주변을 보면 이런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은 늦어가는 때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조금 일찍 알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의 가정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이들은 언제라도 가질 수 있다고요?' 이것부터가 잘못된 생각이더라고요.

사회적으로 봤을 때에도 언제부터인가 불임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언론에 나올정도고, 지금 제 주변에도 몇 가정이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답니다.

이런 문제의 원인으로는 환경문제도 있을 것이고, 의식의 문제도 있을 겁니다.

어릴 적에는 그냥 잠자리만 가지면 아이는 그냥 생기는 줄로만 알았는데... 절대로 아니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환경문제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의식의 문제가 크다고 보입니다.

'자기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 그래서 '늦게 가지면 된다'는 생각, '언제든 가질 수 있다'는 생각...

이 생각들의 공통적인 오해는 '마음먹은 대로 살 수 있다'는 오해에서부터 시작된다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자기 삶을 살지 못하나요? 절대로 아닙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나의 삶을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시간을 주어준다 하더라도 내가 마음먹은 대로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나중에는 이것도 저것도 다 놓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늦게 가지면 된다는 생각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답니다. 특히 생명을 가지는 일에 있어서는 더욱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지요! 얼마 전 사유리 씨를 보고 다들 더욱 그런 것 같은데... 제가 나이를 먹으며 얻은 모든 것들의 일관되게 통하는 하나는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의 특수한 일을 일반화시키면 안 된다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몇 가정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생각하는 만큼 아이를 가진다는 건 '당연하다!' 할 일이 아닙니다. 혹 아이들을 가져도 어렵게 가진 가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환경적으로, 시기적으로 늦은 노산이라서, 몸이 아파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점들이 나의 계획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의 삶을 살고 싶다', '늦게 가지면 된다', '언제든 가질 수 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요즘 제철과일과 제철 꽃이란 게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분명 제철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꽃의 경우 제철 꽃의 경우 향이 풍부하지만 제철 꽃이 아닌 경우 향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합니다.

모든 것에는 '시기'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 영원한 내 편!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가장 힘든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몇 명이나 있으세요?"

하지만 가족을 만드는 것! 아이들을 가진다는 것은 나의 편을 만드는 가장 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가정을 만들며 서약을 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병들거나, 죽임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아낄 것을 서약합니다"

이 서약은 부부로써 맺은 서약이지만 가족 간에도 맺은 서약이기도 합니다.

남편과 아내, 자식과 부부간에 맺은 영원한 서약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있고 아이들도 저를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잠자리에 들 때마다 고백합니다.

그래서 저는 든든합니다! 저는 영원한 내 편이 5명이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분은 몇 명이세요?"

 

 

적고 싶은 내용은 머리에 가득한데 글로 적으려니 잘 안 써지네요.

사실 조금은 지금의 시대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 솜씨도 없는 이 글을 보며 얼마나 나의 생각이 전달되었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가정을 가진다는 것! 아이들을 가진다는것!은 축복이고 내 삶을 걸고 살아 볼만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시기'와 '때'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시기'와 '때'를 놓치고 후회 마시고, 가장 아름다운 '시기'와 '때'를 통해 즐겁고 풍성하고 재미있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결과는 오로지 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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