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슈링크플레이션''이란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얼마 전부터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어들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가능할 정도로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단어가 최근에 나온 단어가 아닌, 예전에도 한 번 이슈가 되었던 단어라는 걸 알고 계실 텐데요. 다시 거론이 되는 만큼 다시 뜻과 사례를 찾아보겠습니다.
목차
- 슈링크플레이션
- 슈링크플레이션 방식
- 슈링크플레이션 = 질소과자
▣ 슈링크플레이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을 다양한 면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최근 들어, 과자의 양이 줄어들거나, 가벼워진듯한 느낌이 드는 것 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런 것은 느낌이 아닌 실제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과자의 보이는 부피는 같지만 양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서 가격을 올리지는 않지만 이득을 취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줄어들다"라는 의미인 'shrink'와 "물가인상"을 나타내는 'inflation'를 합성해서,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어가 주는 친숙함과 합성어로 인한 직관적인 의미전달이 어렵다는 점에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기업들의 '눈속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슈링크플레이션 방식
기업은 이득을 취하기 위한 곳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이 없이 눈속임(슈링크플레이션)으로,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절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이 행하는 슈링크플레이션 방식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습니다.
- 부피는 유지하며, 내용물 조절하는 방식 : 부피를 봐서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 것은, 내용물의 줄어든 부분을 질소로 충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량을 확인해 보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자 안의 과자개수를 줄이는 방식 : 박스 안에 작은 과자를 모아 한 번에 판매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과자의 경우에도, 들어가는 과자의 개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내용물 일부를 빼는 방식 : 이 경우에는 과자보다는 햄버거와 같은 경우에 잦은 수법인데, 햄버거의 양상추 혹운 토마토 등 일부의 내용물이 비싸지면, 빼는 경우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렇듯 비싸진 일부 내용물을 통보 없이 빼는 방법도 있습니다.
- 가격이 저렴한 재료로 바꾸는 방식 : 그나마 이런 경우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고 보이지만, 어쨌든 저렴한 재료를 수입해서 국산재료를 수입재료로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먹는 것으로 장난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슈링크플레이션 = 질소과자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단어보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 단어가 '질소과자'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2014년 '슈링크플레이션'의 방식 중 질소를 과하게 충전해서 판매하는 기업을 조롱하는 의미에서, 대학생들이 과자로만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행 과자류 포장 규정을 보면, 포장과자의 빈 공간은, 20~35%로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50% 이상인듯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기업의 입장은, 원재료 가격의 인상을 이유로 뽑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사전공지도 없이, 고객의 선택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눈속임'의 방법을 사용해서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철저하게 단속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슈링크플레이션 뜻과 사례를 알아보자! (질소과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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