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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왜?

법무부 차관 우산 갑질? ( 언론개혁 필요성! ).

by 티롤의삶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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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관 우산 갑질? ( 언론개혁 필요성! ).

 

어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프간에서 목숨을 걸고 정부에 기어해 준 분들을 모셔와 진천의 국가공무원 개발원으로 입소시키는 역사적인 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보다는 이상하게 '우산'이 더 집중이 되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요?

 

진실과 거짓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법무부 차관과 우산 논란

27일, 아프간에서 우리나라 정부에 도움을 준 기어자분들이 입국 이후 진천의 국가공무원 개발원에 들어가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비가 쏟아졌고 그와중에 진행이 된 10여분 동안에 법무부의 직원이 브리핑 중인 차관의 뒤에서 직원 한 분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이 나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 언론과 여론의 반응

조선일보 : 차관님 비 맞을라... 아스팔트 무릎 꿇고 10분간 우산 댄 법무부 직원

중앙일보 : 법무부 '황제 의전' 논란... 네티즌 문제 삼는 장면 더 있었다.

연합뉴스TV : 무릎 꿇은 직원. 장관 취재 강요... 법무부 과잉 의전 '빈축'

매일경제 : "지금이 조선시대냐"... 아스팔트 무릎 꿇고 차관 우산 든 법무부 직원

이투데이 : 최재형 "법무차관, 비 안 맞아서 좋습니까"

한겨레 : 강성국 법무 차관 '황제 의전'에 국민의힘 "나으리, 반성해야"

"이런 L이 차관 아리니... 참 어이없네. 노비가 요즘에도 존재하는 느낌일세" - 아**

"누가 대한민국을 선진국이라고 떠들어댔나? 이 나라가 후진국이 맞다!" - 한*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자랑하는 K-의전 ㄷㄷㄷ" - 살기 좋은*****

"나라 꼬락서니 참 잘 돌아간다" - 노**

"명을 거역하면 안 되니까" - 안**

 

 

♠ 브리핑 상황 정리 (팩트체크)

- 처음에는 법무부 차관이 우산을 들고 있었음

- 브리핑 시작 시 비와 바람이 불어 한 손으로 브리핑 자료를 넘기기가 어려운 상황이 생김

- 직원이 대신 우산을 들어줌 ( 옆에서 )

- 취재기자들이 화면에 직원이 보인다며 뒤로 가라고 요구함

- 차관에 비해 키가 큰 직원인지라 얼굴 등이 계속 화면에 나옴

- 취재기자들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라는 등 계속해서 요구함

- 직원, 차관 뒤에서 허리를 숙이고 기마자세를 취하는 등 계속해서 요구대로 행동함

- 10여분 동안 허리를 숙이고 기마자세를 취하는 등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하다가 결국 본인에게 편한(?) 무릎을 꿇는 자세를 취함

 

 

♠ Q/A

Q. 비가 왔는데 건물 안에서 왜 안 했나요?

A. 코로나19 방역상 건물 안에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Q. 차관은 몰랐을까?

A. 직원분이 처음에는 옆에서 있다가 취재진들의 요구를 계속 들어주다가 결국 무릎을 꿇게 되었고 이 와중에 계속해서 브리핑은 진행 중이었기에 몰랐을 수 있다고 보임.

Q. 직원을 봤을 주변분들의 반응이...?

A. 상식적으로 처음부터 직원이 무릎을 꿇었다면 말들이 있었겠지만 과정을 다 아는 주변분들은 어쩔 수 없는 직원의 선택에 아타깝지만 순응한듯해 보임.

Q. 결국 문제의 핵심은?

A. 제대로 현장을 전달하지 못한 취재진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임.

 

 

♠ 문제와 해결방안

문제점 : 결국 현장에서 직원에게 이렇게 요구한 취재진들이 이 상황을 만들고 이 과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결과만 전달한 언론(취재진)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알면 알수록 언론을 그대로 믿으면 '속는 거구나..'란 생각만 들고 그대로 믿고 댓글로 비방하는 분들이 더욱 안타깝게 생각이 듭니다.

언론들은 이런 반응을 다시 기사로 재생산하니... 왜 그럴까요? 기삿거리가 없어서 일까요? 다른 의도가 있는 걸까요?

해결안 : 결국 '언론개혁'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곧 있으면 통과가 되는데...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살아오면서 얼마나 언론의 장난에 놀아났는지 수도 없이 많은 장난질이 있었음이 생각이 납니다.

 

"기자들이여! 돈과 양심을 바꾸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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