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란? ( 인상과 인하 시 효과)

'기준금리'라는 말은, 언론과 기사를 통해서 자주 듣고, 대충은 그 의미를 알고 있지만, 누군가 물어보면, 대답이 입안에서 머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확한 대답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기준금리 란 무엇이며, 언론에서 말하는 인상과 인하 시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에 대한 공부를 해 봅시다!

 

목차

• 기준금리 란
• 기준금리 결정
• 기준금리와 환율

 

 

▣ 기준금리 란

기준금리를 알기 전에 우선, '금리(金:쇠 금, 利:이로울 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금리'란, '돈을 사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이자 즉 사용료'를 의미합니다.

경제가 좋은 상황이라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금리가 오르게 되고, 반대로, 경제 상황이 안 좋으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어, 금리가 내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마다의 금리가 제각각이라면, 경제가 혼란스러워질 겁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안정적인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만드는데, 이것을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 기준금리 결정

기준금리의 결정은, 우리나라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서 매년 8회 결정을 합니다.

이때,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경제상황이 안 좋으면, 기준금리를 내려, 돈이 활발하게 돌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반대로 경기가 좋은 상황에서는, 돈이 과도하게 풀려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경기 과열 시 : 기준금리 인상 - 시중 대출/금리 이자 상승 - 소비위축
• 경기 침체 시 : 기준금리 인하 - 시중 대출/금리 이자 인하 - 소비 활발

 

 

▣ 기준금리와 환율

기준금리가 단순히, 국내의 경제상황만 고려한다면, 기준금리의 설정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기준금리는 원화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원화가치 : 우리나라의 돈에 대한 가치를 말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원화의 가치도 같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해외의 투자자들이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서 국내에 투자하게 되지만, 이러한 투자로 또 환율이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 환율 :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과의 교환 비율을 말합니다. (2023년 10월 20일 기준, 1,327원 = 1달러)

 

기준금리의 결정은, 국내의 경제상황도 고려해야 하지만, 국제 경제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기준금리 란? ( 인상과 인하 시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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