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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꼼수의 끝은 어디인가? '정보제공동의서 미제출'.

by 티롤의삶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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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꼼수
정보제공동의서미제출

국민의힘 꼼수의 끝은 어디인가? '정보제공동의서 미제출'.

 

 

"자동차를 사줬으니 힘들게 걸어 다니지 마! 하지만~ '차키'는 내 거!" ㅋㅋ

"배고프지! 밥솥은 샀으니 더 이상 굶지마! 하지만~ '쌀'은 안 사줘!" ㅋㅋ 

 

참으로 황당한 상황이다.

'자동차'와 '차키'는 하나이고, '밥솥'과 '쌀'은 하나가 아니던가?

하지만 생색만 내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요즘 '국민의힘'이 하는 행동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3월 'LH부동산사태'가 벌어지고 민주당은 전수조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를 얼마 전에 받았다. 그리고 본인과 가족. 친척이 연루되었다고 결과가 나온 12명의 의원에 대해서 '탈당 권유'와 '출당조치'를 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을 당시 '국민의힘'은 "102명 전수조사 동의서 받았다... 민주당 나오라"며 큰소리를 치기만 하고 결국에는 슬그머니 넘어갔다.

이제 '국민의힘' 차례다.

그런데 이게 이상하다??? '권익위'가 아닌 권한이 없는 '감사원'으로 간다???

결국 하루도 다 채우기 전에 조사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국민들이 꼼수를 알아차리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서는 생각보다 빠르게 방향을 권익위로 잡고는 11일 '전수조사 의뢰서'들고 갔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고 결과만 기다리면 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역시나 발빠른 대처에는 그만한 뒤통수가 있었으니... 핵심 포인트는 아직 쥐고 있었던 것이다.

그건 바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 "역시!!! 대단해!!!"

개인정보를 들여다보지 않고 어떻게 조사를 하란 말인가? 역시 '전수조사 의뢰서' 제출은 쇼였던 것이다.

이렇게 미꾸라지처럼 들통날 쇼를 계속해서 하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 최고위원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알 수가 있었다.

 

 

김용민 최고위원의 말로는...

"...국민의힘 102명 절반인 43명이 다주택자, 24.5%인 25명이 강남 3구 주택 보유, 농지 보유 의원은 37명, 투기 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내 부동산 소유 의원은 전체 의원의 86%인 88명입니다..." 

 

이 말을 듣고나서야 국민의힘이 왜 이렇게 빙~빙~ 돌리고 시간을 끌고 이런저런 핑계를 자꾸 내미는지 알 것 같았다.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준석 국미의힘 대표는 취임하며 민주당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는데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언제 정보동의서를 제출해서 권익위의 조사를 받을지 모르지만 벌써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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