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눈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이유 2가지.

1인가구가 많이 생기면서, 집안에서 여러 가지 반려식물과 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물고기를 키우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입문용으로 많이들 키우시는 물고기가 바로, '구피'입니다. 그런데 키우다 보면, 가끔씩 구피의 눈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다가 또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도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든 행동과 변화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구피의 눈이 왜 검은색으로 바뀔까?

 

목차

• 구피
• 구피눈이 변하는 이유
• 구피 사육 환경

 

 

▒ 구피

구피(guppy)는, 물고기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고기로, 수컷은 암컷 보다 몸집은 조금 작은 편이지만, 화려한 색과 꼬리를 가졌습니다. 구피는 난태생으로,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새끼를 낳으며, 1회에 15~20마리 정도의 많은 새끼를 낳고, 갓 태어난 새끼들은 몸에 노란색 '난항'을 달고 태어나, 한동안 먹이활동을 하지 않으며, 난항을 다 소비한 이후에 먹이 활동을 합니다.

구피는 새끼를 잡아먹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새끼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시기에 맞춰 따로 부화통을 설치해 주거나, 아니면 수조관 안에 새끼들이 숨을 수 있는 수초 등을 설치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난태생 이란?
쉽게 설명하자면, 알이 아닌 새끼를 낳은 것을 말합니다.

 

 

▒ 구피눈이 변하는 이유

구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가끔 놀라운 경험을 하실 텐데, 구피의 눈이 온통 검은색으로 바뀌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 경험들을 해 보셨을 겁니다. 처음부터 검은색이었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눈의 색이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픈 것은 아닌지 의심을 했을 텐데요. 이 글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물고기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화를 가지는데, 구피의 경우에는 눈의 색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스트레서의 종류로는, 갑작스러운 환경적 요인의 변화, 암컷의 경우에는 수컷이 주는 스트레스, 수질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는 결국, 적응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상이 되듯이, 이후에는 다시 눈의 색도 원래의 눈으로 돌아오니 너무 걱정하시 않으셔도 됩니다.

 

 

보호본능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눈의 색을 검게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영국 엑시터대 박사팀의 연구결과인데, 포식자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방법으로, 구피는 눈의 색을 검은색으로 바꿔, 몸이 아닌 눈 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눈으로 포식자의 시선이 집중이 되고, 이 상태에서 구피가 공격을 받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살아남을 확률이 38%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구피의 눈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자 전략이라는 말입니다.

 

▒ 구피 사육 환경

구피는 여러 환경에 잘 적응하는 물고기라서 특별한 환경이 필요하지는 않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물고기지만, 그래도 구피가 좋아하는 환경은 있으니, 참고하시고 접근하시면, 조금 더 잘 키우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적정 PH : 약산성~약알칼리성
• 적정 온도 : 2~26도
• 합사여부 : 가능 (공격성 있는 물고기 제외)
• 특성 : 매우 온순하며, 키우기 쉬움

 

 

지금까지, '국민 물고기'로 불리는 구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특히 눈의 색이 검게 변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피눈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이유 2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공기정화기를 찾으시나요? 정화식물은 어떠세요?